베놈
액션 블록버스터 ‘베놈: 라스트 댄스’가 오는 10월 개봉한다./제공=소니 픽쳐스

액션 블록버스터 ‘베놈: 라스트 댄스’가 오는 10월 개봉한다.

4일 이 영화의 국내 수입·배급사인 소니 픽쳐스는 개봉 소식과 함께 예고편을 공개했다. 예고편은 영원한 콤비 ‘에디 브록'(톰 하디)과 ‘베놈’이 비열한 악당들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서로 계속 충돌하는 장면으로 시작해 여전히 티격태격하는 둘의 유쾌한 케미스트리를 보여준다. 하지만 장면이 바뀌며 “불가능하다고만 알고 있었어요. 이 우주엔 우리밖에 없다고. 이건 반드시 비밀로 유지해야 해요”라는 의미심장한 대사와 함께 외계 생물체 심비오트처럼 보이는 존재들이 등장하면서 새로운 위협의 도래를 암시한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액션 스케일까지 기대감을 높이는 예고편의 클라이맥스에서는 “에디, 내 고향에서 우릴 찾아냈어”라는 베놈의 대사와 함께 정체를 알 수 없는 존재들이 나타나 긴장감을 끌어올린다. 정체를 알 수 없는 존재들의 계속되는 공격 속에서 ‘죽음이 갈라놓을 때까지’라는 문구와 함께 전편을 뛰어넘는 압도적인 아우라를 보여주는 ‘베놈’의 모습까지 등장해 비주얼만으로도 관객의 아드레날린을 폭발시킨다.

이번 작품은 ‘베놈’ 시리즈의 정체성이자 흥행 신드롬을 이끌었던 톰 하디의 컴백과 함께 치웨텔 에지오포, 주노 템플 등의 합류로 초호화 캐스팅 라인업을 완성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과 ‘베놈’의 각본을 담당했던 켈리 마르셀이 연출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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