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배우 이정재가 영어 대사의 고충을 밝혔다.

3일 공개된 성시경의 유튜브 채널에는 이정재가 추령ㄴ했다.

이날 성시경은 “‘애콜라이트’ 촬영 기간은 어느 정도였냐”고 물었고, 이정재는 “에피소드가 총 8개인데 8개월 정도 찍었다. 촬영 기간 전에 두 달 먼저 가서 무술 연습도 하고 영어 대사가 너무 많아서 영어 공부도 했다”고 답했다.

이어 성시경은 “예고편만 봤는데도 영어가 너무 좋았다”고 말했고, 이정재는 “너무 창피하다. 제가 영어를 그렇게 잘 못한다”고 답했다.

이정재 [사진=유튜브 ]

이정재는 영어 공부에 대해 “다이얼로그 코치 선생님이 네 분이셨고 매일 돌아가면서 (같이) 연습을 했다. 그분들은 감정에 대해서는 잘 말씀을 안 한다. 딕션(발음)에 대해 말씀을 많이 하시고, 감정에 대해서는 ‘당신이 연기자니까 그 감정이 맞냐 안 맞냐 하는 얘기는 연출자랑 하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코치들과) 발음 교정, 끊어 읽기, 플로우 이런 것들을 계속하다 보니까 혀 양쪽이 다 닳아서 음식을 먹기도 너무 힘들 정도였다. 자다가도 눈뜨면 중얼중얼해야 하니까”라고 고충을 밝혔다.

성시경은 놀라며 “이래서 공짜는 없는 것 같다. 그래서 (제작진에게) 너무 잘한다는 말 듣지 않으셨냐”고 물었고, 이정재는 “감독님이나 스태프분들은 다 좋다고 하셨지만 더 중요한 건 관객분들이 좋아하셔야 하는 거니까 어떻게 보실지 너무 궁금하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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