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로 대해줘/ 사진=KBS2 함부로 대해줘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함부로 대해줘’ 한기찬이 가슴 설레는 러브라인을 연상케 했다.

지난 3일, 4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함부로 대해줘’에서 한기찬은 오윤아(임영주)와 함께 핑크빛 무드를 발산, 철부지 같던 모습과는 또 다른 모습의 ‘김홍학’ 역으로 분해 극에 재미를 더했다.

투닥거리며 찐친인듯 썸인 듯 윤아와 오묘한 분위기를 조성하던 홍학이 이번에 제대로 설렘 폭발하는 모습으로 이목을 사로잡았다. 하지만, 진득하게 관심을 표하며 따라다니던 홍학이 윤아에게 거절당하며 예전의 어색한 분위기가 감돌아 두 사람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초록 불인 신호등을 보지 못 한 홍학은 윤아를 구하겠다고 횡단보도에서 몸을 날렸고, 바닥에 뒹굴며 시선을 마주치게 됐다. 두 사람 사이에 오묘한 기류가 포착된 가운데, 홍학은 계속해서 거절하는 윤아에게 “저 윤아 씨한테 올인!”이라고 말하며 다시 한번 웹툰에 도전해 보고 싶다는 진심을 전하는 등 전과 다른 진지한 모습을 내비쳤다.

뿐만 아니라 홍학은 “윤아 씨 내 뮤즈가 돼줘요”라며 진지하게 제안하고,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훈훈한 분위기를 조성해 이후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했다.

특히 한기찬은 윤아에게 홍학의 꿈에 대한 진심을 말하는 장면에서 눈빛과 말투, 행동으로 탁월하게 표현해 보는 이들을 감동케 했다. 조금 더 편안한 사이가 된 홍학과 윤아가 앞으로도 설렘 케미를 발산할 예정인 가운데, 과연 김홍학이 앞으로 어떤 성장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인다.

한편, 한기찬이 출연하는 KBS 2TV ‘함부로 대해줘’는 매주 월, 화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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