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꼬무’ 중국국제항공 129편 추락 사고 생존자의 이야기가 전해졌다.

6일 방송된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에는 129편 추락 사고 생존자의 이야기가 전해졌다.

사진=SBS
사진=SBS

추락 사고의 생존자는 착륙 직전의 상황에 대해 “뚝 떨어지는게 몇번 있었고 그래도 사람들이 크게 신경 안썼어요”라고 말했다. 하지만 얼마 후 몇몇 승객들이 창밖을 보고 놀라는 상황이 빚어졌다.

창밖으로 나무들이 보였던 것. 그리고 그 순간, 생존자는 우측으로 비행기가 기우는 느낌을 받았다. 생존자는 “쿵 하는 소리가 나더니, 우리가 청룡열차 타면 이렇게 앞자리 사람 머리가 보이잖아요 그렇게 (보였어요)”라고 말했다.

찢긴 비행기 틈으로 들어오는 빛을 발견한 생존자는 그곳까지 기억갔다. 그렇게 생존자는 파손된 비행기 틈새로 밖으로 나오는데 성공했다. 비행기는 산산조각이 나서 산 여기저기로 흩어졌다. 추락 후 발생한 화재는 비가 오는 날씨에도 쉽게 불길이 잡히지 않았다.

탈출 직후 폭발을 예상하고 산을 뛰어 내려갔다는 생존자는 “비행기 터지기 전에 사람들이라도 데리고 와야겠다 싶어서 다시 올라갔어요”라고 전했다. 그리고 폭발을 한다는 생존자의 목소리를 듣고 몇몇 승객들이 더 기체 밖으로 나올 수 있었다. 그렇게 생존자는 20여명을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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