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아르테미스(ARTMS)가 이달의소녀를 넘으며 새 역사를 썼다.
7일 모드하우스에 따르면 아르테미스의 첫 정규앨범이자 완전체 앨범 ‘Dall(달, Devine All Love & Live)’이 초동 12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앞서 오드아이써클(ODD EYE CIRCLE)과 희진의 솔로 앨범, 하슬의 콘서트로 예열을 마쳤던 아르테미스는 자신들의 이야기의 첫 페이지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더욱이 아르테미스란 이름으로 다섯 멤버가 모인 ‘완전체’ 앨범으로 이달의 소녀의 성적을 넘어선 ‘커리어 하이’란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단 평가다.
앨범 판매고 외 다양한 수치도 눈에 띈다. ‘Virtual Angel’의 뮤직비디오는 현재 1100만뷰를 향해 달려가며 글로벌 팬들의 특별한 반응을 이끌어냈다. 아울러 ‘Virtual Angel’은 스포티파이에서 150만 스트리밍 역시 돌파, 역대급 수치를 기록 중이다.
아르테미스의 첫 정규 앨범 ‘Dall’은 사랑과 삶에 대한 축복과 잔인함의 역설을 표현한 앨범이다. 타이틀곡 ‘Virtual Angel’은 TV와 핸드폰을 통해 우리가 소비해 오고 있는 아이돌이라는 존재가 가상은 아니었는지를 묻는 의미심장한 작품으로, 아이돌을 향한 사랑은 타인의 시선으론 실제가 아닌지 몰라도, 팬에게는 오롯이 사랑이 아니었을까란 메시지를 품고 있다.
아르테미스의 ‘Dall’은 이달의 소녀를 탄생시킨 제이든 정이 총괄 프로듀싱을 맡아 업그레이드된 음악성과 세계관을 선보인 작품이란 점에서도 눈길을 끈다. 또한 제이든 정과 이달의 소녀 세계관 구축을 함께했던 디지페디가 ‘Dall’의 타이틀곡 ‘Virtual Angel’의 뮤직비디오를 연출, 아르테미스와 팬들의 특별한 이야기를 감각적으로 풀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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