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준비생, 자소서 대필 등 청춘들의 삶을 담은 신작이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오는 26일 개봉하는 영화 ‘정직한 사람들'(감독 김문경·제작 제이플러스비)은 합격률 99% 인기 자소서 대필가 보윤이 의뢰인들의 자소서를 작성하는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사건에 얽히게 되고, 새로운 위기를 맞이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와 대한민국 취준생들의 현실을 그린 작품이다.
배우 최보윤, 류이재, 안도연, 기세민, 성민근 등이 출연해 극중 이야기를 펼친다.
극중 최보윤은 자신의 손만 거치면 합격의 문이 열리는 합격률 99%를 자랑하는 자소서 대필가 보윤 역을 맡았다. 그리고 취업을 위해 자소서 대필을 의뢰하는 고객들 중 강민 역에는 류이재가, 세민 역에는 기세민이, 태호 역은 안도연이 맡아 대한민국 취준생들의 삶을 그려낸다.
특히 영화는 ‘극한 직업’ ‘남산의 부장들’ ‘장르만 로맨스’ 등의 스태프들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또한 대학생활과 취업준비, 중고거래 등 젊은 관객에게 공감을 불러올 수 있는 요소들이 녹아있어 기대감을 높인다.
제작진은 영화의 주요 장면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이번 공개된 사진은 보윤의 모습과 함께 여러 캐릭터들이 각기 다른 상황에 놓여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먼저 극을 이끌어 가는 주인공 보윤이 마트 아르바이트와 공시를 병행하며 지친 모습과 더불어 그녀가 면접을 보고 있는 모습이다.
이어 첫 번째 의뢰인 강민은 밀린 고지서를 확인하는 안쓰러운 모습은 물론, 학과의 조교 재혁 선배와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두 번째 의뢰인 세민은 전화를 받으며 골치 아파 보이는 표정을 짓고 있어 학생 회장 선거를 앞둔 그에게 안 좋은 사건이 일어났음을 짐작하게 한다.
또한 세 번째 의뢰인 태호는 여자친구와 함께 있는 모습으로 여자친구에게 줄 선물을 구하기 위해 세민과 엮이게 되는데, 이는 그와 세민의 삶에 커다란 변화를 일으킬 사건이 된다.
이렇듯 ‘정직한 사람들’에 나오는 등장 인물들은 각자 나름의 고충과 서사를 가지고 있다.
(사진제공=와이드릴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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