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오미 캠벨/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세계적 모델 나오미 캠벨(54)가 대리모로 아이를 얻은 뒤 처음으로 소감을 밝혔다.

그는 9일(현지시간) ‘더 타임즈’와 인터뷰에서 “대리모를 통해 두 자녀를 낳았다”고 처음으로 언급했다.

캠벨은 2살인 딸과 2023년 6월에 태어난 아들이 모두 대리모를 통해 태어났다고 인정했다.

그는 “아이들은 내게 전부다. 아이들에게 더 나은 세상이 오길 바란다. 아이들이 내 우선 순위의 110%다. 아이들이 학교에 첫 등교할 때 곁에 있어줘야한다”고 전했다.

이어 ‘싱글맘’이 되어 행복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어린 여자들”이 아이를 갖고 싶지 않거나 “너무 비싸다”고 말하는 것에 지쳤다고 털어놓았다

캠벨은 “경제적으로 힘든 것은 이해한다. 하지만 우리 엄마는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었고, 그것을 해냈다. 그만한 가치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해 3월 영국 보그와 인터뷰에서 모성에 대해 완전히 이타적인 태도를 갖게 됐다면서 친구들에게도 빨리 아이를 가지라고 조언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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