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생 구성환과 1989년생 이주승은 어떻게 9살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절친이 될 수 있었을까?
11일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에는 영화 ‘다우렌의 결혼’ 주연 배우 이주승, 구성환이 출연해 이런저런 이야기를 들려줬다.
이날 구성환은 “다이어트 중이라 1일 1식 중”이라며 “머릿속에 일주일 치 메뉴를 다 구상해 놓은 상태다. 오늘은 부대찌개에 라면 사리를 많이 넣어서 먹을 예정”이라고 근황을 전했다. 이어 그는 “얼마 뒤에 강아지 꽃분이와 찍는 촬영이 있다. 찍는 김에 예쁘게 나오면 좋을 것 같아서 살을 빼고 있다”고 체중을 감량하는 이유를 밝혔다.
이어 “두 사람 중 누가 더 요리를 잘하냐”는 질문에 이주승은 “형이 더 잘한다. 혼자 산 지 훨씬 오래됐고, 대식가이기 때문”이라고 답했고 구성환은 “저는 요리를 갖고 있는 재료로 뚝딱뚝딱하는 스타일이다. 주승이는 좀 배워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구성환과 이주승은 둘도 없는 친구가 된 계기에 대해 “뒷담화라고 하긴 좀 그렇고 순대국밥집에서 지인들과 밥 먹다가 (이주승이) 화장실 간 걸 보고 ‘쟤는 좀 더 친근하게 다가와야지 뭐 하는 거야’라는 식으로 말했다. 그때 (주승이가) 화장실에 못 들어가고 제 말을 듣고 있었다. 바로 미안하다고 했고 주승이도 쿨하게 받아줘서 바로 친해졌다. 다음 날 같이 캠핑하러 갔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구성환은 “주승이와 연락은 자주 하는데 만나는 건 일주일에 한 번 정도”라며 “자주 만나다 보니 말투도 저랑 비슷해져 가더라”고 덧붙였다.
황남경 에디터 / namkyung.hwang@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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