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와 인종차별 발언하는 직원, 분노하는 인도인 럭키. ⓒ뉴스1/MBC every1](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4/06/CP-2022-0041/image-e868f3f4-906d-47f9-8eb0-d384afea64b5.png)
‘칭챙총’, ‘니하오’..
동양인들이 해외에서 수도 없이 들을 수 있는 인종차별 발언이다.
올해로 53세, 국내 셀럽 박명수도 예외는 없었다.
![박명수와 인종차별 발언하는 직원, 분노하는 럭키. ⓒ뉴스1/MBC every1](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4/06/CP-2022-0041/image-8c02ebb5-aa51-445e-ab2c-fa9309971529.png)
지난 1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위대한 가이드’에서 멤버들은 인도인 럭키의 가이드에 따라 인도 곳곳을 여행했다.
럭키는 멤버들에게 팀을 나눠 쇼핑할 것을 제안했다. 이에 럭키와 박명수가 한 팀이 되어 여러 가게들을 둘러봤는데. 그 중 전통 신발 가게에 도착한 둘. 이들을 발견한 직원은 한 번 신어보라며 박명수에게 호객 행위를 했고, 박명수는 이에 응하며 신발을 신어봤는데.
하지만 직원은 신발을 신어보는 박명수를 향해 거리낌 없이 ‘칭챙총’이라고 외쳤다.
![직원에게 항의하는 럭키. ⓒ뉴스1/MBC every1](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4/06/CP-2022-0041/image-fa8007a5-c02b-435e-9264-d13ebf466b7d.png)
박명수는 제대로 알아듣지 못했지만, 옆에 있던 럭키는 이를 알아듣고 거세게 항의했다. 럭키가 거세게 항의해도 잘못이 무엇인지 모르겠다는 표정을 하며 모르쇠로 일관했던 직원. 럭키는 그 직원에게 “선생님 최소한 욕은 하지 마시죠. 그 정도 예의는 지키세요”라며 정색하며 둘은 물건을 사지 않고 자리를 옮겨 다른 가게에서 쇼핑을 이어나갔는데.
럭키는 이어진 인터뷰에서 “이게 인도의 전부라고 오해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라며 대신 미안한 마음을 표했다.
![전민기와 박명수.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 방송](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4/06/CP-2022-0041/image-f2210f0b-4aac-45a7-ab48-0bef3bb15325.jpeg)
잘못되고 답답한 상황 속에서 참지 않고 ‘버럭’하는 모습으로 잘 알려진 박명수. 아마 그가 인종차별 발언을 제대로 들었다면 가만히 있지 않았을 것 같은데.
박명수는 과거 자신이 진행하는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손흥민이 웨스트햄 경기에서 교체 출장 4분 만에 골을 넣자 온라인 상으로 웨스트햄 팬들이 그에게 인종차별을 당했다”는 일화를 듣고 크게 분노한 바 있다.
이에 화가 난 박명수는 “자기들은 뭐가 잘났다고 그러냐. 이해가 안간다. 인종차별 당하는 사람은 괴롭고, (인종차별)하는 사람은 뭔가 문제가 있는 사람이다. 여러 가지 상황상 문제가 많은 사람 같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배민지 에디터 / minji.bae@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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