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이효리/유튜브 캡처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박명수가 이효리와 찐친이 됐다.

14일 박명수는 개인계정에 “‘할명수’ 오늘 저녁 5시 30분 효리랑 찐친되었어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할명수’에는 “효리야 안녕..? 너 만난다고 동네방네 소문내고 다녔는데 막상 만나니까 어색하네”라며 “좌우지간에 친해져 보라고 하는데 오늘 안에는 조금 어려울 것 같으니까 할명수 또 나올래?”라고 덧붙였다.

앞서 7일전 ‘할명수’ 영상 말미에 이효리를 만난 박명수는 “방송처럼 하는 건 좀 그렇지만, 근데 효리 씨라고 해야지 뭐 어떡해”라고 하자, 이효리는 “마음대로 하세요”라고 답했다.

이어 박명수가 “‘효리야’라고는 내가 많이 안 해가지고”라고 하자, 이효리는 “그럼 오늘부터 좀 해보세요”고 반응했다.

박명수는 “아니 교류가 없었다. 오늘 자리에서 친해지고 싶어? 솔직히?”라고 물었다. 이에 이효리는 “소름끼치게 친해지고 싶진 않은데, 그렇다고 오빠가 싫고, 멀리지내고 싶진 않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2017년 6월 17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 박명수는 이효리와 친하지 않다고 솔직히 털어놓은 바 있다.

'무한도전' 캡처

당시 이효리가 “오빠 진지하게 나 안 반가워?라고 묻자, 박명수는 거침없이 “교류가 없어서 반갑진 않아… 왜 반가워? 효리가 반갑다는 생각을 한번도…”라고 답해 폭소를 유발했다.

한편 이효리가 출연하는 ‘할명수’는 14일 저녁 5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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