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로또’ 춤바람 특집에 시청자들의 도파민이 폭주했다.

1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6월 14일 방송된 TV CHOSUN ‘미스터로또’는 전국 기준 시청률 4.4%를 기록했다. 이는 동 시간대 종편 및 케이블 1위, 동 시간대 방송된 전 채널 예능 1위, 6월 14일 방송된 모든 종편 프로그램 중 1위에 해당하는 시청률이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4.8%를 나타냈다. ‘미스터로또’가 금요일 밤 넘치는 흥과 재미로 시청자를 꽉 잡은 것이다.

이날 ‘미스터로또’는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바람인 ‘춤바람’ 특집으로 꾸며졌다. 흥 폭발 DNA의 소유자 우연이, 돌리고 돌리다가 돌풍을 부른 서지오, 노래도 춤도 넘버원인 이대원, 퍼포먼스 장인 윤준협이 황금기사단 스페셜 용병으로 출격해 TOP7과 한 치의 양보 없는 노래 대결에 나섰다.

‘춤바람’ 특집답게 오프닝부터 도파민이 치솟았다. MC 김성주가 ‘댄싱 주’로 깜짝 변신한 것. 앞서 김성주는 ‘미스터로또 어워즈’ 특집에서 ‘서태지와 아이들’ 춤을 선보여 역대급 화제를 모았던바. 이날 ‘춤바람’ 특집에서는 ‘철이와 미애’ 댄스까지 섭렵하며 뒤늦게 춤에 눈을 뜬 모습을 드러냈다. 의욕 넘치는 김성주의 혼신의 힘을 다한 춤사위가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안성훈은 이른바 ‘신생아 안기’ 포옹법으로 시청자들을 폭풍 설레게 했다. 이에 대해 안성훈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사랑한다는 뜻”이라고 전해 객석의 뜨거운 환호성을 이끌어냈다. 서지오 역시 안성훈의 목 뒤를 받쳐주는 ‘신생아 안기’에 “누나 심장 터지려 그런다”라며 찐으로 좋아해 빅웃음을 안기기도.

‘미스터로또’ 공식 춤꾼 박지현은 춤꾼의 기를 눌러버릴 우연이와 노래 대결에 나섰다. 그런 가운데, 우연이는 자신의 노래 ‘그 남자’를 불러 화제를 모았던 박지현에게 사심 넘치는 애정을 드러내 폭소를 안기기도. 노래 대결은 나미 ‘인디언 인형처럼’을 만만치 않은 내공의 가창력과 댄스로 소화한 우연이가 승리했다.

‘미스터로또’를 더욱 특별하게 만드는 스페셜 무대들도 시청자들의 텐션을 끌어올렸다. 서지오X우연이X박지현의 ‘사랑아’ 무대, 꼴찌클럽 나상도X김용필의 ‘타타타’, 최수호X진욱X추혁진X윤준협의 ‘앗! 뜨거’ 무대가 더위를 시원하게 날렸다.

최종 승리는 5:2로 TOP7의 압승이었다. 이로써 TOP7은 3주 연속 승리를 이어가던 황금기사단의 기세를 완벽하게 꺾는 데 성공했다. 과연 다음 주 승리의 기쁨을 누릴 팀은 누구일지. 역조공 음악쇼 TV CHOSUN ‘미스터로또’는 매주 금요일 밤 10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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