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카라 한승연이 ‘개는 훌륭하다’에 견습생으로 출연했다. 

3일 KBS2 ‘개는 훌륭하다‘에선 카라의 한승연이 출연했다. 이경규는 “새봄을 맞아 ’개훌륭‘에도 새로운 바람이 불었다. 저희 도연 제자가 졸업을 하고 제 옆자리가 비었다”라며 “그래서 오랜만에 견습생을 모셨다. 노래면 노래 연기면 연기 못하는 게 없는 만능 요정 한승연 견습생이다”라고 한승연을 소개했다. 

한승연은 “여러 가지 다 하는 한승연이다. 반갑다. 정말 오랜만에 뵙는다.”라고 말하며 3년 만에 다시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 

노견 보호자로 출연했던 한승연에 대해 이경규는 “3년 전 반려견과 출연했는데 강훈련사님이 칭찬을 많이 해주셨다”라고 말했고 강형욱 역시 기억이 난다고 밝혔다. 

한승연은 “그때 훈련사님께서 반려견에게 약을 잘 먹일 수 있는 것은 보호자라고 말씀을 해주셨다”라며 강형욱의 조언에 큰 위로를 받았다고 털어놨다. 

최근 고민에 대한 질문에 한승연은 12살의 노견인 반려견 푸리가 활동적인 놀이를 하지 않는 친구라며 “골격 건강도 걱정되는데 터그도 공놀이도 안하고 몸도 아픈 이 친구와는 도대체 뭘 하면서 놀면 좋을지 모르겠다”라며 노견 보호자로서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강형욱은 “특별히 놀아주지 않아도 안아만 주고 있어도 된다”라고 조언했고 이경규 역시 보호자가 반려견과 함께 해주는 것이 최고의 놀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장도연이 MC에서 하차한 가운데 전 골프선수 박세리가 새로운 MC로 합류한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개는 훌륭하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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