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은주 기자] 배우 황승언이 옷차림 지적에 소신 발언을 해 이목을 끌었다.

4일 황승언은 수영복을 입고 휴가를 즐기는 모습을 소셜네트워크에 업로드했다.

과감한 사진에 일부 누리꾼은 “이런 사진 괜찮냐”라는 반응을 보였고 황승언은 “수영장에서 남자들은 아예 다 벗고도 있는데 문제 되는 게 있을까요?”라고 댓글을 남겼다. 황승언의 일침에 팬들은 환호했다. 그의 옷차림을 지적하는 댓글에 팬들은 “너나 조심하시길”, “불편하면 눈을 감든지, 뽑든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황승언은 앞서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성희롱성 발언을 한 누리꾼을 상대로 일침을 날린 바 있다.

한 누리꾼이 자신의 아이디를 왜 차단했냐고 묻자 황승언은 “다짜고짜 반말로 장문의 댓글을 본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 아무 의도가 없었더라도 받아들이는 사람이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면 그건 엄연히 성희롱이다. 더 이상 참을 수 없어 차단했다”라고 시원하게 답했다.

아나운서 김나정은 최근 채널S ‘진격의 언니들’에 출연해 자신의 이미지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그는 “아나운서를 하고 미술 공부를 했고 현재는 남성 잡지 모델 활동 중이다. 하고 싶은 게 많아서 한 건데 저의 단편적인 모습만 보고 안 좋아하시는 분들이 있는 것 같다”라고 고민을 털어놓았다.

앞서 김나정은 이화여자대학교 동양학과를 졸업하고 아나운서로 3~4년간 활동했다. 그는 “아나운서였다가 남성 잡지 모델로 활동하니까 악플이나 비난을 많이 받았다”라고 토로했다.

하지만 그는 아나운서가 된 것과 현재 하고 있는 활동 모두 스스로 노력해서 된 것이라며 자신의 강점이라고 자부했다.

개그맨 정성호의 아내 경맑음은 비연예인이지만 KBS 2TV ‘그녀들의 여유만만’, MBC ‘기분 좋은 날’ 등 다수 방송에 출연해 주목받았다.

그는 ‘애 엄마는 애 엄마답게 입어라’라는 일부 ‘악플러’에 일침을 가했다.

경맑음은 지난해 7월 노출을 하거나 하이힐을 신는 것은 자유라며 “애 엄마면 애 엄마답게 입어라? 엄마 사전에 쓰여있냐”라고 누리꾼에 반문했다.

한편 경맑음은 지난 2010년 정성호와 결혼해 최근 다섯 째를 출산했다.

신은주 기자 sej@tvreport.co.kr / 사진=황승언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김나정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경맑음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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