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예은 기자] 소니판 애니메이션 영화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가 개봉을 앞두고 새로운 예고편을 공개했다. 

소니 픽처스는 4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의 두 번째 트레일러를 선보였다. 

영상 속에는 스파이더맨 마일즈 모랄레스(샤메익 무어 분)가 그웬 스테이시 (헤일리 스타인펠드 분)와 재회한 후 ‘멀티버스’에 있는 모든 스파이더맨을 구하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마일즈는 새로운 동료들을 만나 모든 ‘멀티버스’를 파괴하려고 위협하는 불가사의한 빌런을 막기 위해 노력한다. 

예고편에서 마일즈는 “스파이더맨이 되는 것은 희생이야”라며 영웅이 겪어야 할 고충에 대해 얘기한다. 그는 “가끔은 옳은 일을 하기 위해서 가장 원하는 것을 포기해야 한다”라며 진정한 영웅으로 다시 한번 거듭날 것을 예고했다. 

이번 작품에서는 다른 멀티버스 세상의 다양한 스파이더맨들이 등장하는 것으로 알려져 팬들의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영화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는 ‘아바타: 아앙의 전설’의 감독 호아킴 도스 산토스와 영화 ‘소울’의 켐프 파워, 그리고 전작인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의 감독인 저스틴 K. 톰슨이 의기투합해 제작했다. 원래는 2022년 4월에 개봉을 앞두고 있었으나, 2023년으로 미뤄졌다. 

한편, 화려한 색감과 CG로 대중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영화’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스파이버스’는 오는 6월 2일 북미에서 개봉, 국내에도 6월 중으로 찾아올 전망이다. 

이예은 기자 yelight0928@naver.com / 사진= 영화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스파이더맨’ 예고편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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