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성민주 기자] 웹툰 작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어릴 적 꿈이 가수였다고 밝혔다.

5일 ‘AOMGOFFICIAL’ 채널에 공개된 ‘기안84 (KIAN84), 막내84 EP. 01 노래 배우기’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기안84는 가수 이하이에게 노래 배우기에 나섰다. 두 사람은 서로의 팬이라고 인사를 나눴고, 기안84는 이하이에게 ‘선배님’이라고 조심스럽게 말을 건넸다.

기안84는 “어렸을 때 꿈이 가수였다. 가수가 될 수 있겠냐”라고 이하이에게 물었다. 이하이는 “가수 될 수 있다. 음치는 아니시잖냐”라고 했고, 기안84는 “음치는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어 “박치는 아니시고?”라는 물음에 기안84는 “박자는 좀, 가지고 논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하이는 “그러면 뭐, 거의 준 아마추어 가수?”라고 물었고 기안84는 황급히 “아니다. 이거 캐릭터를 어떻게 잡아야할지 모르겠네”라고 답하며 당황스러워 했다.

이날 기안84는 이하이의 노래 ‘ONLY’와 ‘한숨’을 선곡해 이하이에게 직접 트레이닝을 받았다. 트레이닝을 마친 이하이는 ‘기안84가 가수가 될 수 있겠냐’는 질문에 “진지하게? 저랑 같이 있으실 때 방송하려고 하신 거 아니죠?”라고 되물었다. 그럼에도 기안84는 “꼭 좋은 가수가 돼서 회사에 막대한 부를 가져드리고 싶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성민주 기자 smj@tvreport.co.kr / 사진=’AOMGOFFICIAL’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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