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업계 꼴찌 브랜드와 신인 농구 선수의 역사적인 만남을 그린 영화 ‘에어’가 5일 개봉하여 절찬리에 상영 중이다.

5일 개봉한 영화 ‘에어’는 해외 대표 영화 비평 사이트인 로튼 토마토에서 신선도 지수 99%를 기록하며 해외 평단의 극찬을 받고 있다. 국내에서도 관람객 평점 8.71(네이버 기준)으로 아직 개봉 1일 차지만 시작부터 기분 좋은 순항을 알렸다.

‘에어’는 1984년, 업계 꼴찌 N사를 최고의 브랜드로 만들기 위해 NBA 신인 선수였던 마이클 조던에게 모든 것을 걸었던 게임 체인저의 드라마틱한 성공 전략을 담아낸 작품이다. 이미 유명한 실화를 기반에 두고 있는 영화 ‘에어’는 N사와 마이클 조던의 역사적인 만남을 성사시킨 슈즈 마케터 소니 바카로의 시선에서 스토리를 생생하게 풀어냈다.

이 가운데 영화 전문 매체 스크린 렌트는 에어 조던이 얼마나 큰 성공을 이뤘는지 전해왔다.

에어 조던은 마이클 조던과 만나 세계에서 가장 상징적인 신발 브랜드 중 하나가 됐고 NBA에서 마이클 조던의 놀라운 발전에 힘입어 더욱 유명해졌다. 에어 조던은 출시 첫해 동안 무려 1억 6천2백만 달러(한화 약 2,125억 4,400만 원)를 벌어들었다.

마이클 조던 또한 가장 부유한 운동선수 중 한 명이 됐다. 놀라운 점은 마이클 조던이 그의 전체 선수 경력에서 번 돈보다 현재 에어 조던으로부터 1년 동안 받는 돈이 훨씬 많다는 것이다.

마이클 조던은 에어 조던으로부터 연간 4억 달러(한화 약 5,250억 원)를 받고 있다. 에어 조던은 지난 2021년 총매출 48억 달러(한화 약 6조 3천억 원)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어 조던의 수익이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마이클 조던 또한 더 많은 돈을 받을 것이다. 관계자는 마이클 조던이 받는 연간 수익은 앞으로 2년 안에 20억 달러(한화 약 2조 6,250억 원)를 돌파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맷 데이먼, 벤 애플렉, 비올라 데이비스 등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흥행 보증수표’들의 완벽한 앙상블에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더해져 개봉 전부터 많은 기대를 모았던 영화 ‘에어’는 현재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마이클 조던: 더 라스트 댄스’, ‘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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