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주우재와 조세호가 ‘포경수술’에 대한 아픈 사연으로 하나가 됐다.

드라마틱한 역주행으로 매주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KBS2 예능 ‘홍김동전’은 국내 OTT 플랫폼인 웨이브에서 지난해 전체 프로그램 77위를 시작으로 55위를 거쳐 최근 8위를 기록한 데 이어 웨이브 신규 유료 가입 견인 콘텐츠 예능 부문 4위를 차지했다. 또한, 분석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 따르면 ‘홍김동전’이 3월 5주차 TV-OTT 통합 화제성 비드라마 부문 10위를, ‘홍김동전’에 출연한 방탄소년단 지민은 TV-OTT 통합 화제성 비드라마 출연자 부문 2위에 오른 바 있다.

‘홍김동전’은 홍진경, 김숙, 조세호, 주우재, 우영이 출연해 동전으로 운명을 체인지하는 피땀눈물의 구개념 버라이어티다.

이 가운데 6일 KBS2 예능 ‘홍김동전’ 31회에서는 KBS 대표 예능 ‘스타 골든벨’을 오마주한 ‘동전 골든벨’이 펼쳐질 예정이다. 드레스 코드 ‘스쿨룩’에 맞춰 학창 시절로 돌아간 멤버들은 각각 부산과 창원 등 자신의 모교에서 찾아온 후배들과 한 팀이 되어 대결을 한다.

이중 주우재가 학창 시절 가장 후회되는 일로 포경수술을 꼽아 놀라움을 안겼다. 주우재는 자신의 학창 시절에 대해 “저는 평범했다. 모범생은 절대 아니었다”라며 “하지만 이어폰을 항상 끼고 있었다. 생각해 보면 MZ 세대의 시초였다”라고 고백했다. 이후 돌아가고 싶은 학창 시절로 숨도 안 쉬고 “초등학교 때”를 외쳐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주우재는 대뜸 “저 포경수술 안 하고 싶어요”라고 밝혀 김숙 홍진경에게는 웃음을, 조세호는 격한 동의를 한다. 조세호는 “맞아! 뭔지 나도 알아”라면서 엄마가 느닷없이 큰일을 해치웠던 그해 겨울을 회상한다. 조세호는 “어느 날 엄마가 우리 동네의 ‘코끼리 돈가스’라고 큰 돈가스집에 가자고 했다”라며 “신나서 박수 치며 따라갔다가 이렇게 어기적거리며 돌아왔다”라며 생생한 후일담을 털어놓는다. 이에 ‘포경수술 반대’로 하나 된 주우재와 조세호는 엉거주춤 걸음으로 현실 고증에 나서 현장을 폭소케 한다고.

엄마와의 외식이 불러온 뜻밖의 후유증으로 많이 아파했던 주우재와 조세호의 학창 시절과 현재 그 후배들의 학창 시절은 어떤 모습일지 선배만큼 끼 출중한 후배들의 의미 있는 만남은 6일 ‘홍김동전’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한편 KBS2 ‘홍김동전’은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에 공개된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KBS2 ‘홍김동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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