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문소리가 남편 장준환 감독의 이름 때문에 생긴 일화를 밝혔다. 사진은 지난 2019년 4월8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배심원들'(감독 홍승완)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문소리. /사진=장동규 기자

배우 문소리가 남편과 관련해 억울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문명특급’에 게스트로 출연한 문소리는 “남편 장준환 감독이 조금 억울한 사건이 있었다”며 “남편 장준환 감독과 장항준 감독을 사람들이 이름 때문에 헷갈리더라”고 밝혔다.

문소리는 “과거 임신해야 하는데 힘들었다”며 “힘든 얘기를 다른 친한 감독님들이랑 만나서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랬더니 나한테 ‘장항준이랑 빨리 산부인과 같이 가봐’라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문소리는 너무 화가 났다고. 문소리는 “‘내가 왜 장항준이랑 산부인과를 가니’라고 소리쳤다”고 전했다. 문소리의 이야기를 들은 재재는 “가만히 있던 김은희 작가님이 깜짝 놀랐겠다”며 “장항준이랑?”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지난 2006년 문소리는 장준환 감독과 결혼했다. 두 사람은 슬하에 딸 한 명을 두고 있다. 장준환 감독은 ‘지구를 지켜라’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 ‘1987’ 등을 연출했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0
+1
0
+1
0
+1
0
+1
0

댓글을 남겨주세요.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