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불후의 명곡'
사진=KBS ‘불후의 명곡’

(MHN스포츠 정승민 인턴기자) 가수 송가인이 롤모델 심수봉의 노래로 ‘불후의 명곡’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지난 8일 ‘아티스트 심수봉 편’ 2부로 꾸며진 KBS2 ‘불후의 명곡’ 601회는 양지은, TAN, 몽니, 송가인, 알리가 무대에 올랐다. 경연에 앞서 심수봉은 자신의 신곡 ‘부부 행진곡’ 무대로 인사를 건넸다.

이날 방송은 양지은의 ‘올 가을엔 사랑할 거야’, TAN의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 몽니의 ‘젊은 태양’, 송가인의 ‘비나리’, 알리의 ‘여자이니까’까지 심수봉의 감성을 재해석한 다섯 무대로 꾸며졌다.

‘아티스트 심수봉 편’ 2부는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1대 진 송가인과 2대 진 양지은의 맞대결이 펼쳐지기도 했다. 첫 순서로 무대를 펼친 양지은이 TAN과 몽니를 꺾고 2연승을 달렸지만, 그의 3연승을 저지한 송가인이 알리를 상대로 명곡판정단의 선택을 받아 2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한편, ‘김연자의 봄꽃열차’ 편으로 돌아오는 ‘불후의 명곡’은 오는 15일 오후 6시 10분 KBS 2TV에서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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