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7살 연하 모델 아내와 결혼 3년 차에 접어든 개그맨 김경진이 결혼 생활 위기를 맞아 오은영 박사를 찾아왔다.

10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영되는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에는 개그맨 김경진과 그의 아내 모델 전수민이 출연한다.

결혼 3년 차인 두 사람은 첫눈에 반해 결혼까지 골인했지만, 점점 줄어드는 대화에 둘이 있을 때는 정적이 익숙해졌다고 한다. 특히 아내 전수민은 남편이 무슨 생각으로 결혼 생활을 보내고 있는지 알고 싶다며 적극적으로 사연을 신청한 것으로 전해진다.

전수민은 아침부터 청소와 아침 식사 준비 등 집안일을 홀로 해내고 있었다. 전수민은 김경진과 7살 차이지만 식사, 스케줄, 심지어는 머리 감겨주기까지 해낸다. 전수민은 결혼 후 마치 아들을 키우는 것 같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반면 김경진도 전수민과 경제적인 문제 같은 현실적인 대화를 나눌 때 전수민이 아이 같다며 답답하다는데, 서로가 서로를 육아한다고 느끼는 두 사람은 문제점을 파악하고 다시 행복한 신혼 생활로 돌아갈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김경진은 개그맨 활동과 함께 안정적인 수입을 위해 파스타 가게를 운영 중이며 전수민도 쉬는 날마다 김경진을 돕고 있다. 몰아치는 손님에 쉴틈 없이 바쁜 점심시간이 찾아오자 김경진, 전수민 모두 각자 바삐 움직이지만, 묘하게 손발이 맞지 않는 모습이다.

국내 1호 개그맨 모델 커플 김경진 전수민 부부를 위한 오은영 박사의 힐링 리포트는 10일 오후 10시 30분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김경진 소셜미디어,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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