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방송인 강남이 아내 이상화 없는 대만여행을 만끽했다.

10일 강남의 공식 유튜브 채널 ‘동네 친구 강나미’에선 강남의 대만 여행기가 펼쳐졌다.

이날 조카 하늘 씨와 대만 여행에 나선 강남은 “오늘은 이상화가 없으니 많이 먹겠다”며 의욕을 보였다.

대만 여행은 처음이라는 강남은 “가수 활동 중 공연으로도 간 적이 없나?”라는 질문에 “공연 말인가? 먹이는 건가?”라며 웃었다.

이어 대만 타이베이에 도착한 강남은 대만의 조식문화를 즐기고자 현지 노점 맛집을 찾았다.

콩으로 만든 뜨끈한 떠우쨩에 “배가 굉장히 따뜻해진다. 몸에 좋을 것 같다”며 애매한 평을 내놓은 강남은 바삭한 여우탸우를 엿들인 뒤에야 “내가 보기엔 이게 대만 조식의 메인”이라며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친근한 샤오롱뱌오에 대해서도 강남은 “다른 데랑 다르게 고기가 꽉 차 있다”고 극찬했다.

결국 이성을 잃은 강남은 추가 주문을 고삐가 풀린 먹방으로 거듭 행복감을 전했다.

고령주도 맛봤다. 소문난 애주가답게 강남은 고량주 냄새만으로도 “목이 타들어가는 것 같다. 행복한 냄새다”라며 웃었다.

이에 제작진은 “원래 투어엔 고량주가 예정에 없었다”라고 말했고, 강남은 “이게 여행이다. 중간에 술 마시도 낮잠 자고, 밤에 돌아다니다 또 술 마시고 다음날 못 일어나고”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강남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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