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예은 기자] 배우 김히어라가 신생 소속사 그램 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고 새롭게 출발한다.
최근 넷플릭스 화제작 ‘더 글로리’의 이사라 역으로 놀라운 연기를 펼친 김히어라는 여러 소속사들로부터의 수많은 러브콜을 받았다. 그중 김히어라는 신중한 검토 끝에 신생 소속사인 그램 엔터테인먼트와 함께할 것을 발표했다.
그램 엔터테인먼트는 김히어라와 오랜 시간 함께 한 매니저가 설립한 회사다. 김히어라는 매니저에 대한 두터운 신뢰와 끈끈한 유대를 바탕으로 동행을 결정했다.
그램 엔터테인먼트는 11일 “배우 김히어라와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게 돼 기쁘다. 소중한 인연을 이어가는 만큼, 상호 신뢰가 더 단단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김히어라는 신비로운 분위기와 탄탄한 연기력을 겸비한 배우”라며 “특정 장르에 국한하지 않고 다양한 장르와 새로운 캐릭터를 통해 다채로운 스펙트럼을 가진 그만의 매력을 선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계항심과 넷플릭스 ‘더 글로리’ 이사라로 열연을 펼찬 김히어라는 대중들의 호평을 받으며 단숨에 스타덤에 올랐다. 그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단 하나의 에피소드로 15년간 무대에서 쌓아온 탄탄한 연기 내공을 유감없이 발휘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런가 하면, 학교폭력 피해자의 복수를 다룬 드라마 ‘더 글로리’에서는 마약 중독자 이사라로 맹활약, 실제 인물이라고 믿을 만큼 캐릭터에 몰입한 연기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한편, 김히어라는 tvN ‘경이로운 소문2’ 촬영 중에 있으며, 악귀 겔리로 분해 전작과는 또 다른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 고도의 액션까지 선보일 것을 예고했다.
이예은 기자 yelight0928@naver.com / 사진= 그램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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