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문채원이 군복을 입고 이제훈을 만났다.

종영까지 2회 남겨둔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2’는 12일, 최종화에 특별출연하는 문채원의 모습을 현장 스틸로 공개했다.

‘모범택시2’는 9화에는 ‘천원짜리 변호사’의 남궁민이 특별출연해 남다른 존재감을 뽐냈던 바. 이후 문채원, 김소연 등 SBS 금토극에서 활약한 배우들이 잇따라 ‘모범택시2’ 모습을 드러내며 SBS 금토극 유니버스를 형성,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날 공개된 문채원의 모습은 ‘법쩐’ 속 법무관 육군 소령 박준경과는 다른 여군 비주얼을 보여줬다. 중위 계급장이 달린 육군 전투복을 입은 문채원은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은 채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다. 문채원이 ‘모범택시2’에 어떤 역할로 등장할지 주목된다.

문채원은 이제훈(김도기 역)과 호흡을 맞출 예정. 2021년 오디오 무비 ‘층’으로 호흡을 맞춘 이래 다시 만난 두 사람은 첫 영상 호흡이어서 관심이 집중된다. 촬영 현장에서 이제훈과 문채원은 눈빛만으로 서로의 감정을 꿰뚫는 연기를 펼쳤다는 전언이다.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 ‘모범택시2’는 14일 밤 10시 15화가 공개되며, 15일 최종화는 80분으로 확대 편성돼 밤 9시 50분부터 방송된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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