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예은 기자] 영화 ‘아바타’에서 조연 놈 스펠먼을 연기한 배우 데이비드 무어가 ‘아바타 3’에서는 주연만큼 활약을 펼칠 것을 예고했다.

지난 9일(현지 시간) 외신 매체 더 디렉트는 놈 스펠먼 역을 맡은 배우 데이비드 무어가 오는 2024년 개봉을 앞두고 있는 ‘아바타 3’에서 맹활약을 예고했다고 보도했다.  

데이비드 무어는 최근 루이스빌리 퍼블릭 미디어와의 인터뷰를 통해 자신이 더 큰 역할로 스토리를 이끌 것을 말했다. 그는 “물론 아바타 3는 계속해서 설리 가족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다. 하지만 판도라와 그 너머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측면을 함께 소개할 것이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데이비드 무어는 극중 인류학자이자 제이크 설리와 나비족의 든든한 동맹자인 놈 스펠먼 역을 분했다. 1편에서 놈 스펠먼은 나비족과 인간의 전쟁 도중 나비족과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하는데 이어, 2편에서는 다른 과학자들과 함께 판도라 행성에서 연구를 이어갔다. 또 그는 주인공 제이크 설리(샘 워딩턴 분)의 딸 키리(시고니 위버 분)가 수중에서 발작을 겪었을 때 발 벗고 나서 적극적으로 문제를 해결했다. 

키리가 물속에서 발작을 일으킨 것은 키리의 본성과 관련이 있다. 이어질 3편에서 놈 스펠먼은 키리가 그 정답을 찾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설리 가족들과 전투에서 맹활약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아바타 3’는 열대우림, 북극, 사막, 바다 등의 다양한 배경으로 여러 종의 생물과 다채로운 문화를 선보일 전망이다. ‘아바타 3’는 이미 촬영을 마친 것으로 확인됐으며, 오는 2024년 12월 20일 북미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예은 기자 yelight0928@naver.com / 사진= 영화 ‘아바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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