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준, 장발로 ‘마블’ 입성…분량은 많지 않을 것으로 추측 [할리웃통신]

[TV리포트=이예은 기자] 배우 박서준이 마블 영화에서 어떤 역할로 활약하는지 드디어 베일이 벗겨졌다. 

마블 코리아는 12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더 마블스’의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티저 예고편 속 박서준은 1~2초 정도의 짧은 분량을 통해 얼굴을 드러냈다. 

극 중 박서준은 노래로만 소통할 수 있는 행성의 얀 왕자로 등장한다. 티저 영상에 등장한 장발 머리인 박서준은 멋진 푸른색 갑옷을 입은 채 칼을 휘두르며 군대를 지휘하는 것처럼 보인다. 이어 그가 살고 있는 노래하는 행성에서 사람들이 춤을 추고 있는 장면이 나와 대중들의 궁금증을 자아낸다. 

외신 매체 더 디렉트가 12일 영화 ‘더 마블스’에서 박서준의 분량이 많지 않을 것 같다고 보도했다. 마블의 보도자료에 포함된 캐스팅 라인업에서 박서준의 이름은 꼴찌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예고편에서 단 1~2초 동안 잠깐 얼굴을 비춰 지난 2021년 개봉한 마블 영화 ‘이터널스’의 마동석처럼 잠깐 등장했다 자취를 감출 것 같다는 추측이 난무하다. 

한편, ‘더 마블스’는 마블 히어로 캡틴 마블의 2번째 실사 영화로, 캡틴 마블과 그의 동료들의 활약을 그린다. ‘더 마블스’는 오는 11월 10일 북미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11월 중으로 국내 개봉 예정이다. 

이예은 기자 yelight0928@naver.com / 사진= 영화 ‘더 마블스’ 예고편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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