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예은 기자] 가수 겸 배우 할리 베일리(23)가 ‘인어공주’ 동화책을 아이들과 함께 읽었다.

할리 베일리는 11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부활절을 기념해 지난 9일(현지 시간) 워싱턴 D.C에 있는 백악관에서 아이들에게 ‘인어공주’ 동화책을 읽어줬다고 전했다. 

할리 베일리는 “‘인어공주’ 책을 직접 본 건 처음이었다. 이야기에 대한 아이들의 반응을 보는 건 굉장히 좋았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한 “백악관에 초대되어 영광이었다”라며 기쁨을 드러냈다. 

해당 글과 함께 할리 베일리는 백악관 앞에서 해맑게 서있는 사진과 여러 아이들과 다정하게 있는 영상을 함께 게재했다. 

할리 베일리는 지난 2021년 영화 ‘인어공주’의 주인공 에리엘로 발탁된 이후로 원작과는 다른 모습이라는 이유로 꾸준히 캐스팅 논란의 선상에 오르내리고 있다.

영화 ‘인어공주’는 인간들이 사는 바다 너머 세상으로의 모험을 꿈꾸는 에리얼이 인간 왕자인 에릭을 만나면서 꿈과 운명적인 사랑을 위해 용기 내는 여정을 담아냈다. 1989년 개봉한 동명의 디즈니 애니메이션 영화를 실사판으로 리메이크했다. 

다만 일부 노래와 스토리는 원작과 다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디즈니 실사 뮤지컬 영화 ‘인어공주’는 오는 5월 26일 북미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국내에는 5월 중 상영될 예정이다. 

이예은 기자 yelight0928@naver.com / 사진= 할리 베일리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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