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연주 기자] 영화 ‘존 윅4’가 개봉 첫날 1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5주간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던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스즈메의 문단속’를 제친 기록이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존 윅4’는 전날 집계 기준 11만 3147명의 관객을 모아 개봉 하루 만에 박스오피스 1위에 자리했다.

13일 오전 6시 기준 10만 명의 예매량으로 예매순위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CGV 골든에그 95%, 롯데시네마 관람객 평점 9.3점, 메가박스 실관람객 평점 9점 등 높은 평점을 기록해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존 윅4’는 2014년부터 공개된 ‘존 윅’ 시리즈의 네 번째 작품이다. ‘존 윅’ 시리즈는 최고 실력을 갖춘 암살자이지만 어둠의 세계에서 벗어나고 싶어 하는 존 윅(키아누 리브스 분)이 자유를 위해 싸우는 과정을 그린다. 

이번 시리즈는 반격을 준비하는 존 윅이 최고 회의를 무너뜨리기 위해 거대한 전쟁에 나서는 여정을 담았다. 키아누 리브스가 전체 액션 분량 중 약 90% 이상을 스턴트 배우 없이 직접 소화했다고 알려져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존 윅4’는 북미 개봉 후 첫 주말 흥행 성적 7300만 달러(한화 약 966억 원)를 기록했다. ‘존 윅’ 시리즈 가운데 가장 높은 성적이다. 북미에서 대흥행 기록을 세운 ‘존 윅4’ 소식에 국내 팬들 또한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한편, ‘존 윅4’ 측은 지난 시리즈를 보지 않은 예비 관객들을 위해 60초 안에 시리즈 마스터하기 영상을 공개하는 등 관객을 사로잡기 위한 다채로운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김연주 기자 yeonjuk@tvreport.co.kr / 사진= (주)레드아이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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