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김동전’ 홍진경이 게임 ‘고요 속의 외침’ 진행 중 다급하게 녹화 중단을 요청한다.
13일 방송하는 KBS2 ‘홍김동전’는 KBS 예능 ‘스타 골든벨’을 오마주한 ‘동전 골든벨’ 2탄으로 꾸며진다. 학창 시절로 돌아간 멤버들은 서울, 부산, 창원 등 각지에서 직접 찾아온 모교 후배들과 한 팀이 되어 ‘동전 골든벨’을 펼친다.
그런 가운데 홍진경이 게임 ‘고요 속의 외침’을 녹화하던 중 돌연 촬영 중단을 요구해 모두를 당황하게 만든다.
![‘홍김동전’ 홍진경이 다급하게 녹화 중단을 요청한다.사진=KBS 제공](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3/04/CP-2022-0048/image-6cbd4458-f0f2-45ce-b88c-9bd4d43a3e97.png)
가장 많은 점수가 걸린 ‘고요 속의 외침’이 시작되자 김숙 라인, 조세호 라인, 주우재 라인, 우영 라인 등은 목이 터져라 소리를 지르며 필사적인 점수 내기에 돌입한다.
‘고요 속의 외침’은 시끄러운 음악이 들리는 헤드셋을 낀 채로 파트너의 입 모양만을 보고 정답을 맞히는 게임. 이 중 헤드셋을 낀 채 문제를 맞히기 시작한 홍진경은 후배가 내는 문제를 들으며 두 눈을 동그랗게 뜬 채 점점 알 수 없는 표정을 짓더니 다급하게 “타임!”을 외친다.
갑자기 중단된 게임에 모두의 시선이 홍진경에게 집중되자 홍진경은 진지한 표정으로 “진짜 너무 안 들려”라고 말한다. 이에 김숙은 “아예 안 들려”라며 당연하다는 듯이 응수하고, 주우재는 “그게 게임이에요”라며 ‘고요 속의 외침’ 설명에 돌입했다고.
이에 의아한 표정을 짓던 홍진경은 “뭐?”라고 되물은 후 “아니 심하게 안 들린다고”라고 외쳐 모두를 빵 터지게 만든다. 멤버들의 상세한 설명에도 게임을 이해할 수 없었던 홍진경은 배꼽 잡는 릴레이 웃음을 계속해서 선사했다는 후문이다.
이에 대해 ‘홍김동전’ 제작진은 “홍진경은 ‘홍김동전’ 최고의 치트키이다. 늘 제작진을 놀라게 하는 뜻밖의 상황을 연출한다”라며 “이번 주 방송에서도 어김없이 본인만 모르는 웃음 버튼이 발사될 예정이다.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과연, 홍진경이 이해한 ‘고요 속의 외침’은 무엇일지, ‘삐그덕 댄스’에 이어 표정만으로도 큰 웃음을 선사하는 홍진경의 활약은 4월 13일 오후 KBS2 ‘홍김동전’ 본방송에서 공개된다.
진주희 MK스포츠 온라인기자(mkculture@mkculture.com)
- “한 번 오는 기회 놓치지 말아야” ‘언터처블’ 안우진 맞이하는 두산의 자세 [MK현장]
- ‘조선변호사’ 외강내유 우도환, 파란만장 인생사
- 두산 베어스, 프리미엄 생수 브랜드 몽베스트와 업무협약
- “변화와 도전 필요했다” 우리카드 원클럽맨 나경복, KB손해보험으로 전격 이적
- 알칸타라 대신 김동주 먼저 택한 이승엽 감독 “한국 최고 투수와 맞붙는 것도 좋은 경험” [MK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