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할리우드 대표 배우 매튜 맥커너히와 우디 해럴슨이 가족이라는 의혹이 등장했다.

13일(현지 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매튜 맥커너히는 우디 해럴슨과 자신이 형제일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는 “내가 어디서 시작하고 어디에서 끝나는지 그(우디)가 어디에서 시작하고 어디에서 끝나는지는 항상 모호한 선과 같다. 그리고 그것은 우리 브로맨스의 일부다”라며 입을 뗐다. 매튜 맥커너히는 이어 “우리 애들은 우디 삼촌이라 부르고 그의 아이들은 나를 매튜 삼촌이라 부른다. 사람들은 내 가족사진 속 나를 보고 우디라 생각한다.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다”라고 덧붙였다.

그에 의하면 영화 ‘트루 디텍티브’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우디 해럴슨과 함께 떠난 가족 여행 도중 어머니 메리가 우디 해럴슨의 아버지 찰스와 성관계를 가졌다는 것을 암시했다. 메리는 우디 해럴슨에게 “네 아빠를 알고 있다”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했고, 매튜 맥커너히는 부모님이 이혼할 당시 우디의 아버지가 휴가를 떠나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 냈다. 우디 해럴슨의 부친은 살인청부업자로 지난 2007년 복역 중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매튜 맥커너히는 어머니의 발언으로 자신의 가족사를 조사하기로 결심했지만 아직 DNA 검사는 받지 않은 상황이다.

그는 “53년 동안 내 아빠라고 믿어온 사람이 아빠가 아닐 수도 있는 것 아니냐”라며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매튜 맥커너히는 지난 1992년 아버지 제임스을 잃었다. 그는 회고록에서 “아버지는 성교 중 절정에 달했을 때 심장마비를 일으켰다”라고 쓴 바 있다.

한편, 매튜 맥커너히와 우디 해럴슨 주연 드라마 ‘트루 디텍티브’는 17년의 간극을 두고 연쇄살인마를 쫓는 형사의 이야기를 그렸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 ‘충격과 공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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