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유진 기자]’결혼 말고 동거’ 의 동거녀 조한빈이 남자친구의 19금 공연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14일 채널A에서 방영된 ‘결혼 말고 동거’ 12회에서는 본격적으로 서울 동거를 시작한 ‘완벽 피지컬 커플’ 정한샘과 조한빈의 일상이 공개됐다.

두 사람은 포옹을 하며 동거 하우스의 아침을 맞이했다. 핫바디 커플답게 정한샘은 물 한 모금을 마신 뒤 눈도 제대로 못 뜨고 단백질부터 챙겼다.  

부지런히 건강을 챙기는 이들의 모닝 루틴에 이용진은 “아침에 일어나면 짬뽕밥을 시켜야지. 참 부지런히 산다”며 감탄했다.

이를 지켜본 아이키가 한혜진의 모닝 루틴을 물었고 한혜진은 “눈도 못 뜬 채로 실내 자전거에 앉아 바로 자전거를 탄다”고 답했다. 이어 이수혁은 “티나 따뜻한 걸 무조건 마신다. 그리고 영양제를 안먹으면 엄마한테 혼난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용진은 “나는 어깨나 두 번 돌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조한빈은 남자친구의 19금 뮤지컬 공연을 보러가 응원을 하기도 했다. 상의 노출을 하고 여성 관객들과 터치를 하는 공연을 보면서도 조한빈은 남자친구를 향해 환호를 보냈다. 이후 이어지는 인터뷰에서 조한빈은 “사실 처음에는 많이 놀랐다”라면서도 “남자친구만의 방법으로 나를 설득시켰다”라고 했다. 정한샘은 “여자친구에게 안정감을 주기 위해 휴대폰은 물론 모든 걸 다 오픈했다”고 덧붙였다.

한중국제 커플인 동거남녀는 박시원 조나윤의 일상도 이어졌다. 

조나윤은 동거 중 처음 성사된 디제잉 공연을 위해 홀로 서울로 떠났다. 서울에서 조나윤은 DJ로 데뷔할 수 있게 도와준 스승이자 친언니 같은 DJ 퀸젤(Qeenzell)을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때 퀸젤은 조나윤에게 “밥하고 산다며 미친 거 아니야?”라고 말하며 일을 포기하고 전업주부의 삶을 살고 있는 조나윤의 근황에 안타까워 했다.

퀸젤은 “남자친구(박시원)가 네 일을 싫어하는 거랑 네가 일을 하는 거랑 무슨 상관이냐. 왜 그러고 살아야 하냐”며 답답함을 드러냈다. 

이를 보던 한혜진 또한 “내가 거둬 키운 동생이 저러고 있다? 가만히 안 있어”라며 퀸젤의 마음을 공감하기도 했다.

이후 조나윤은 박시원과 일을 하고싶다는 솔직한 심정을 전했고 이를 들은 박시원은 눈물을 보이며 “여자친구가 일을 좋아하는 모습을 보면서 내가 생각을 잘못했다고 느꼈다”며 미안함을 드러냈다.

동거남녀와 동거녀의 동생까지 셋이서 사는 동거남녀들의 일상도 이어졌다. 동거남 김태훈과 동거녀 채상희, 그의 동생 채희수의 이야기다. 

김태훈이 출근한 이후 프리랜서인 동거녀 채상희는 뒤늦게 일어나 업무 관련 전화를 하고 외출 준비에 나섰다. 채상희는 주로 여행, 레저 관련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해왔다. 이날은 이날 리빙 분야 제안을 받고 비즈니스 미팅에 나섰고 회사 대표인 방송인 안선영과 만남을 가졌다.

미팅이 끝난 이후 채상희는 김태훈의 회사 회식에도 함께하며 회식 자리를 휘어잡는 ‘핵인싸’의 모습을 보였다.

김유진 기자 eugene0120@naver.com / 사진=채널A ‘결혼 말고 동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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