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예은 기자] YG엔터테인먼트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의 최종 멤버는 누가 될까? 

베이비몬스터 예비 멤버들이 막상막하 수준급 무대를 선보였다.  

YG 엔터테인먼트(이하 ‘YG’)는 지난 14일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BABYMONSTER – Last Evaluation’의 6번째 에피소드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에는 컨디션 난조를 이겨낸 치키타, 힙한 바이브를 제대로 뽐낸 루카, 소울 넘치는 음색으로 하람의 보컬 솔로 미션 무대가 담겼다. 

앞서 경연을 앞두고 갑작스러운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진으로 인해 눈시울을 붉혔던 치키타는 반전 드라마를 썼다. 그는 흠잡을 데 없는 가창력으로 곡 ‘traitor’을 완벽하게 재해석해 선배 아티스트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가수 강승윤이 “완성된 가수 같았다. 하이라이트는 소름이 돋을 정도였다”라고 극찬했다. 

이어 루카는 곡 ‘Astronaut In The Ocean’과 CL 선배의 ‘멘붕’으로 힙한 아우라를 뽐냈다. 그는 휘몰아치는 래핑과 파워풀한 에너지로 무대를 가득 채우고 여유로운 제스처와 표정 연기까지 선보였다. 이에 양현석 총괄 프로두셔는 “루카 자체가 멋있다. 힙한 DNA를 지닌 멤버”라고 치켜세웠다. 

하람은 유연한 완급조절과 특유의 소울풀한 그루브로 곡 ‘Pick Up Your Feelings’ 무대를 완성했다. 가성과 진성을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가창력 선보인 하람은 브릿지 구간 멜로디와 가사를 직접 작업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가수 이승훈은 “완전히 압도해버리는 무대였다”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마지막 주자인 아현은 곡 ‘I DID IT’을 선택, 직접 메이킹 한 랩까지 더하며 무대에 심혈을 기울였지만 중간 점검에서 “너무 욕심을 부린 선곡”이라는 피드백을 받았다. 아현은 이내 마음을 다잡고 “완전히 바뀐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라는 각오로 도전해 본 적 없는 장르인 ‘Dangerously’로 다시 연습에 매진했다.

영상 말미에는 첫 단체 보컬 미션이 예고됐다. 이번 미션에서는 파트 분배를 비롯해 화음 완성까지 모두가 한마음으로 움직여야 해 7번째 에피소드에 대한 기대감을 모은다. 

한편, 베이비몬스터는 YG가 블랙핑크 이후 약 7년 만에 발표하는 신인 걸그룹이다. 예비 멤버는 한국인 3명(아현, 하람, 로라), 태국인 2명(파리타, 치키타), 일본인 2명(루카, 아사)으로 대부분 10대다. 최종 멤버 선발을 위한 데뷔 리얼리티 ‘Last Evaluation’는 매주 금요일 오전 12시에 공개된다.

이예은 기자 yelight0928@naver.com / 사진= YG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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