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할리우드 대표 커플 라이언 고슬링과 에바 멘데스가 불화설에 대해 해명했다.

13일(현지 시간) 미국 연예매체 페이지 식스에 따르면 에바 멘데스(49)가 다른 할리우드 커플과 달리 연인 라이언 고슬링(42)과 레드 카펫에 서지 않는 이유를 밝혔다.

최근 에바 멘데스는 다가오는 영화 ‘바비’ 레드 카펫에서 라이언 고슬링과 함께 등장하길 바란다는 팬에 “정말 멋진 댓글이지만 우리는 그런 것을 하지 않는다”며 일축했다.

또한 두 사람이 만나게 된 계기인 영화 ‘플레이스 비욘드 더 파인즈’ 스틸 컷 이외에 어떤 사진도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공유하고 있지 않다는 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에바 멘데스는 “스틸 컷은 이미 공개됐기 때문에 편하게 올릴 수 있었다”라며 향후에도 사진을 올리지 않을 것을 암시했다.

그럼에도 두 사람이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는 것이 불편한 이유를 명확히 해달라는 팬의 요청에 그는 “편안하지 않다. 그것은 우리가 소중히 여기는 사생활을 폭로하는 것과 마찬가지다”라면서도 “그래도 그와 다른 영화를 찍고 싶어 미치겠다”라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1년에 만나 슬하에 두 명의 아이를 낳고 사실혼 관계를 유지해 왔다.

지난해 에바 멘데스가 한 인터뷰에서 휴가를 보낸 것에 대해 “너무 아름다웠다. 남편 라이언과 우리 아이들은 최고의 시간을 보냈다”라고 밝혀 화제가 됐다. 그는 라이언 고슬링을 ‘남편’이라고 표현해 두 사람이 비밀리에 결혼을 올린 게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졌다.

한편 라이언 고슬링은 오는 7월 영화 ‘바비’로 돌아온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바비’, ‘플레이스 비욘드 더 파인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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