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인턴 뷔가 셰프 박서준의 라면 요리 스킬에 감탄했다. 치킨을 파는 경쟁 가게 사장님 역시 서진이네의 치킨 맛에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14일 tvN ‘서진이네‘에선 사장 이서진과 직원들이 바칼라르 영업에 나선 모습이 그려졌다. 오후 장사부터 시작하기로 한 가운데 우식은 “출근하자마자 일하기 싫다”라고 능청을 떨었고 사장 이서진은 “예약이 벌써 세 팀이다”라고 예약 손님 행렬에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인턴 뷔는 “밥을 하자”라고 노래를 부르며 밥 잘 짓는 노하우를 자랑하며 밥솥에 밥을 안쳤고 “야 오늘 밥 진짜 맛있겠다~”라고 자화자찬했다. 최우식은 “느낌 왔어?”라고 물었고 뷔는 “느낌 왔다”라고 대답했다. 최우식 역시 노래를 부르며 치킨 튀기기를 준비를 했다. 새 메뉴인 덮밥용 재료까지 준비하는 직원들. 제육 소스를 만드는데 열중하는 뷔의 셔츠 단추가 풀리며 앞섶이 V라인으로 파인 것을 목격한 셰프 박서준은 “너무 섹시하네”라고 말했고 뷔는 웃으며 단추를 체크하기도.
드디어 영업이 시작된 가운데 뒷주방에선 박서준이 라면 요리를 시작했다. 박서준은 라면 물을 끓이며 “정말 라면 지옥에 온 것 같아요”라며 하소연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주문을 불러주던 뷔는 “나 예전보다 말 속도가 빨라진 것 같다”라고 뿌듯해했다.
또 라면을 끓이는 박서준을 물끄러미 바라보던 뷔는 “진짜 맛있게 끓인다”라고 말했고 박서준은 “라면 먹고 싶어? 어제도 3봉지 먹었잖아”라며 뷔의 라면사랑을 놀라워했다. “진짜 맛있게 끓여 당신”이라고 말하는 뷔의 애교에 넘어간 박서준은 “이따 하나 끓여줄게”라고 반응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바칼라르에서 치킨 경쟁 가게를 운영하는 손님이 치킨 맛을 보기 위해 ‘서진이네’를 찾은 가운데 손님은 “치킨 만드는 영상도 많이 봤지만 너무 맛있다”라고 서진이네의 양념치킨 맛에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치킨으로 경쟁 치킨 가게 사장님의 입맛까지 사로잡은 것.
오픈 후 손님들의 행렬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뒷주방에선 뷔가 밀린 설거지를 시작했고 최우식은 손님이 나간 자리를 정리하고 대기 리스트를 체크하며 인턴즈의 고군분투가 이어졌다. 정유미는 유부김밥 두 개를 동시에 마는 스킬을 선보이며 “제가 김밥을 참 좋아했었어요. 맛있었으면 좋겠어요”라고 급 고백을 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정유미가 동시에 두 개를 말았다고 깨알 자랑을 하자 최우식은 “엄청난 스킬 아니냐”라고 놀라워하며 정유미를 흐뭇하게 만들었다. 정유미표 유부 김밥을 맛본 손님은 “이게 바로 진정한 한식이구나. 정말 맛있다”라고 감탄했다. 한 손님은 “직원들이 가족이냐”라고 물었고 이서진은 “한국의 배우들”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이서진은 영화 ‘기생충’에 출연했다고 최우식을 언급했고 손님은 깜짝 놀라며 “저는 진짜 식당인 줄 알았다”라고 웃음을 터트리기도.
이날 영업 종료 후 이서진은 매출을 계산했고 “7천 5백 페소가 넘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마지막 날 영업에 대해 “내일은 (매출)탑 치고 가야 한다. 내일은 브레이크 없다, 세 시간 전에 나와서 재료는 미친 듯이 준비해야 한다”라고 말했고 웃음만 나오는 현실에 직원들은 망연자실한 표정을 지으며 웃음을 더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서진이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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