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부활 김태원이 잦은 예능활동과 그로인한 영양실조, 나아가 탈모를 고백했다.

15일 MBN ‘모내기 클럽’에선 김태원 박완규 김도균이 출연해 ‘탈모 회동’을 함께했다.

2010년대 ‘남자의 자격’ ‘위대한 탄생’ 등으로 종횡무진 예능을 누볐던 김태원은 “그때 머리가 전체적으로 빠졌다. 국민할매라는 별명에 정확히 맞아 떨어졌다. 내가 봐도 그러니 하 말이 없더라”면서 과거 탈모를 고백했다.

이어 “내 경우 탈모 원인이 정확히 영양실조였다. 예능하고 공연도 하는데 안주는 안 먹고 술만 마시다 보니 머리가 빠졌던 것”이라고 털어놨다.

나아가 “그만둘 수 있었는데 그러지 못했다. 그래서 끝까지 갔다.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는 방법이 멜로디와 가사도 있지만 그 어떤 분야도 사람들이 즐거워한다면 그게 우리가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게 부활을 알리는데 성공했고 내 목적은 그것이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태원은 “예능을 할 때는 힘들었는데 또 그립기도 하다. 사람들을 만나는 게 너무 재밌었던 거다. 추억으로 생각하니 그립더라”며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모내기 클럽’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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