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표예진이 히트작 ‘모범택시’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이제훈을 오랜 이상형이라고 고백했다. /사진=SBS 제공

배우 표예진이 이제훈에 대한 팬심을 고백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인간비타민 여배우 표예진이 스페셜MC로 등장, 최근 시청률이 대박난 드라마 ‘모범택시’ 천재해커로 활약했다. . ‘모범택시’는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이제훈 분)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을 그린 드라마다.

앞서 ‘모범택시’ 시리즈는 더할 나위 없이 시청률과 화제성 모두를 다잡았다. 특히 지난 15일 전파를 탄 ‘모범택시2’ 마지막 회는 시청률 21%(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마의 20%대 벽을 뛰어넘었다.

이날 신동엽은 “제작진 너무 짓궂다. 이 질문을. ‘모범택시2’에서 이제훈 씨랑 호흡을 맞추지 않냐. ‘청춘월담’에서는 박형식 씨랑 호흡을 맞추지 않냐. 다음 작품에서 또 만난다면 누구와 만나고 싶은가. 이런 질문을 한다”라며 물었다.

표예진은 “이 분들이 절 만나고 싶을지 모르겠다”며 겸손하게 답하더니 “지금 ‘모범택시’에서 김도기 기사(이제훈 분)와 사이가 좋으니 조금 더 이어지면 좋겠다 생각도 있다”며 조심스럽게 이제훈을 택하더니 “박형식은 좋은 친구”라고 했다.

이에 신동엽은 “전부터 이상형이 이제훈이라 꼽아왔다”며 이상형과 같이 연기하니 어떤지 물었다. 표예진은 “아주 옛날에 한 얘기다. ‘건축학개론’ 영화보고 이상형이라고 했는데 잘못한 것 같다”며 민망해했다. 그러면서 “(이제훈이) 매번 물어본다. 현장에서 봤을 때 너무 민망했다 그걸 알고 있을까봐”라면서 서장훈은 “같이 해보니 아직도 이상형이냐. 아니면 좀 바뀌었냐”라며 궁금해했고, 표예진은 “아니다. 사실 만나보니까 더 좋다”라며 귀띔했다.

신동엽은 “이제훈 씨도 알 거 아니냐. 눈빛 보면 그 거만한 표정 같은 거”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표예진은 “저한테 알고 있다고 티를 안 내는데 저 혼자 너무 민망하더라”라며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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