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홍진영의 미담이 공개됐다. 사진은 지난 2019년 3월 서울 마포구 신수동 서강대학교 메리홀에서 열린 첫 정규앨범 ‘Lots of Love'(랏츠 오브 러브) 쇼케이스 무대에 오른 가수 홍진영. /사진=장동규 기자

가수 홍진영의 미담이 전해졌다.

가수 홍진영이 지역축제에서 사람이 몰리면서 위험한 상황에 처할 뻔한 모녀를 도와준 일이 뒤늦게 알려졌다.

한 남성은 자신의 인스타그래 계정에 한 지역 축제를 찾았다가 홍진영에게 도움을 받은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아내가 자신을 만나기 전부터 홍진영의 찐팬이었다”며 “사는 곳 인근에서 열리는 벚꽃 축제에 홍진영이 온다는 말을 듣고 아내, 아이와 함께 찾았다. 아내를 앞자리에 앉히기 위해 아침부터 아이와 앞자리를 맡아뒀다”고 설명했다.

이 남성에 따르면 공연이 끝나갈 무렵 아내는 홍진영을 더 가까이에서 보고 싶은 마음에 주차돼 있는 차량 근처로 이동해 기다렸고, 이때 사람들이 몰리면서 다소 위험한 상황이 연출됐다. 그러자 홍진영이 아이를 안고 있는 여성을 차에 태웠다고. 많은 사람들 속에서 아이를 안고 있는 엄마가 자칫 위험한 일을 당할까 걱정한 것이다. 홍진영은 두 사람을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킨 후에 내려준 것으로 알려졌다.

글쓴이는 “아이는 아빠가 못 탔다고 울고불고 했다. 그러자 그 와중에 아이를 달래준다고 선물도 주셨고, 아내가 감동을 받아서 울었다”며 홍진영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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