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매주 파격적인 엔딩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가 이번 주도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16일 KBS2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8회에서는 오연두(백진희 분)가 공태경(안재현 분)과 장세진(차주영 분)의 결혼식장에 찾아가 공태경의 아기를 가졌다고 외치며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에 기대감을 수직 상승시켰다.

8회는 시청률 21.7%(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기준)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일요일에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을 통틀어 1위를 차지했다. 특히 김준하가 공태경과 장세진의 결혼식장에서 장호와 마주친 후 실랑이를 벌이는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25.1%(전국 가구 기준)까지 치솟으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은 오연두가 엄마 강봉님(김혜옥 분)에게 공태경이 아기 아빠가 아니라는 사실과 다른 여자와 결혼을 앞두고 있다는 것을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사건이 일단락되는 듯했다. 그러나 방송 말미 오연두가 공태경과 장세진의 결혼식에 나타나 “누가 맘대로 결혼하래! 내 배 속에 든 니 애는 어쩔 거냐고”라고 외치며 보는 이들의 손에 땀을 쥐게 했다.

예측불가한 엔딩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던 ‘진짜가 나타났다!’는 매주 토, 일 저녁 8시 5분에 만나볼 수 있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진짜가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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