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제이홉, 오늘 입대…”건강하게 다녀올게요”

[TV리포트=신은주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제이홉(29·본명 정호석)이 오늘 입대한다.

제이홉은 18일 오후 강원도 원주의 한 신병교육대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는다. 5주간 이뤄지는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육군 현역으로 병역 의무를 이행할 예정이다. 제이홉의 신병교육대 입소 당일 별도의 공식 행사는 없다.

앞서 빅히트뮤직 측은 “신병교육대 입소식은 다수의 장병 및 가족들이 함께하는 자리다. 혼잡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팬 여러분께서는 현장 방문을 삼가주시길 당부드린다”라며 “입대 일자와 장소는 확인이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지난 14일 제이홉은 라이브 방송에서 입대를 앞둔 심경을 전했다. 그는 “일주일 전까지만 해도 ‘어떡하지’ 하는 감정이었는데 지금은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괜찮다. 무덤덤해졌다. 시간이 진짜 빠른 것 같다”라며 “너무 아쉬워하지 말라. 대한민국의 건장한 청년으로서 의무를 다하는 것이니 건강하게 잘 다녀오겠다”라고 말했다.

제이홉은 지난해 12월 13일 입대한 멤버 진에 이어 BTS에서 두 번째로 국방의 의무를 다하게 됐다. 제이홉의 전역 예정일은 오는 2024년 10월 17일이다. 진은 현재 연천 소재 육군 제5보병사단 신병교육대대에서 조교로 복무 중이며 2024년 6월 12일 전역 예정이다.

한편, 제이홉은 지난 3월 3일 솔로 싱글 ‘On The Street(온 더 스트리트)’를 발매했다.

신은주 기자 sej@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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