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5월 결혼을 앞둔 손민수 임라라 커플이 웨딩화보 비용을 공개했다. 

16일 유튜브 채널 ‘엔조이커플’에선 ‘이것까지 공개한다고?! 레전드 웨딩촬영 QnA Wedding Photos QnA“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는 5월 결혼을 앞둔 손민수 임라라가 베트남 웨딩화보 촬영 비하인드를 공개하는 모습이 담겼다. 

손민수 임라라는 “베트남 항공권이 둘이 해서 120만원 정도 들었고 숙소도 저렴한 곳을 이용했다. 사진 소품 뭐 이런 거 따져서 한 300만 원 정도 들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드레스 비용은 빼야 한다. 드레스는 빌린 것이 아닌 구매를 했다”라고 드레스 비용은 논외로 쳐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드레스를 빌리지 않고 구매를 한 것에 대해 손민수는 임라라에게 “결혼 한 번 더하려고 한 것 아니냐”라고 농담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또 두 사람은 웨딩화보 키스샷 촬영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임라라는 “키스를 해야 하는데 둘이 마주보고 하려는데 고장이 난 거다”라며 10년차 커플의 키스샷 촬영 비화를 언급했다. 이어 손민수는 “키스의 달인으로서 팁 하나 드려도 되냐?”라고 물었고 임라라는 “누가 키스의 달인이냐?”라고 웃었다. 이에 손민수는 “제가…전 여친들이 다 인정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손민수는 “키스샷 찍을 때 진짜 하려고 하지 마시라. 진짜 하면 입술이 나올 수도 있고 하는데 그게 아니라 눈을 감고 다가가고 고개를 돌린다고만 생각하라. 코가 살짝 닿을락 말락하고 고개를 돌린다고만 생각하라”고 팁을 전했다. 

임라라는 살 빼기 싫은 분들에게 빈티지 촬영을 추천한다며 “왜냐면 빈티지 옷은 체형이 커버가 된다. 빈티지 웨딩 촬영에서 저는 다이어트를 안 했고 그 전날에 소맥 3리터를 마시고 꼬치도 엄청 많이 먹었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손민수는 “결혼식 본식도 빈티지로 한다는 이야기가 있다. 다이어트 하기 싫어서. 다 가리고 나온다고”라고 농담했고 임라라는 “빈티지로 한번 했으니까 본식은 조금 더 또 다른 느낌으로 하고 싶은 욕심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엔조이커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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