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예은 기자] ‘미스터트롯2’의 안성훈, 박지현, 진해성이 각각의 감성으로 ‘더 트롯쇼’를 물들였다. 

가수 안성훈, 박지현, 진해성은 지난 3월 흥행리에 종영한 TV 조선 ‘미스터트롯2’에서 각각 진, 선, 미에 오르며 트롯계를 이끌 차세대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이들은 17일 SBS M ‘더 트롯쇼’에 출격해 각양각색의 무대를 선보였다. 

우선 ‘미스터트롯2’의 ‘진’을 차지한 안성훈은 가수 이찬원의 원곡인 ‘시절인연’으로 무대를 펼쳤다. ‘미스터트롯2’ 라이벌 매치 1라운드 경연곡으로 선곡했던 ‘시절인연’ 무대를 또 한 번 ‘더 트롯쇼’로 옮겨온 안성훈은 진심을 눌러 담은 가사 표현력과 믿고 듣는 가창력으로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이어 ‘미스터트롯2’의 ‘선’ 박지현은 가수 진성의 원곡 ‘못난놈’을 자신만의 목소리와 감성으로 소화해 특별한 무대를 선보였다. ‘미스터트롯2’ 경연 당시 선보인 바 있는 ‘못난놈’ 무대를 ‘더 트롯쇼’에서 펼쳐낸 박지현은 구성진 가락과 시원한 가창력으로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그런가 하면, ‘미스터트롯2’의 ‘미’ 진해성은 자신이 직접 작사와 작곡에 참여한 곡 ‘인생 이야기’로 무대를 장식해 몰입도를 한층 높였다. ‘정통 트로트 끝판왕’으로 알려진 진해성은 구수한 목소리와 특유의 창법으로 “나의 인생 모든 게 순탄하지 않았네”, “바람처럼 달려온 인생” 등 깊은 가사로 공감을 자아냈다. 

한편 안성훈, 박지현, 진해성을 포함한 ‘미스터트롯2’의 TOP7은 오는 5월 서울을 시작으로 진행되는 ‘미스터트롯2’ 전국투어 콘서트로 전국 각지에 있는 수많은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예은 기자 yelight0928@naver.com / 사진= SBS M ‘더 트롯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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