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조선 '퍼펙트 라이프'
/사진=TV조선 ‘퍼펙트 라이프’

코미디언 겸 가수 라윤경이 눈물의 프러포즈 스토리를 공개한다.

19일 방송되는 TV조선 ‘퍼펙트라이프’에서는 라윤경이 남편 김시명과 함께 출연해 고민을 털어놓는다.

이날 방송에서 라윤경은 “부부 금슬을 되찾아 달라”고 호소한다. 라윤경은 2007년 3월 김시명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사진=TV조선 '퍼펙트 라이프' 예고 영상
/사진=TV조선 ‘퍼펙트 라이프’ 예고 영상

방송 최초로 의뢰 거부까지 이어질 뻔하자 라윤경은 “나이 50에도 예쁘게 보이고 싶어 더 열심히 다이어트하고 꾸미고 다가갔는데도 남편이 자꾸 도망간다”며 의뢰 이유를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이에 남편 김시명은 “아내 잠버릇 때문에 많이 힘들었다. 그 다음부터는 살려고 도망 다니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사진=TV조선 '퍼펙트 라이프'
/사진=TV조선 ‘퍼펙트 라이프’

그러나 이어 공개된 일상 영상 속 라윤경 김시명 부부는 서로 마사지를 주고 받는 등 의뢰서와는 다른 달달한 일상을 공개해 출연진들의 원성을 샀다.

라윤경은 눈물의 프러포즈 스토리를 공개하기도 한다.

라윤경은 “연애 한 달 만에 아이가 생겼다. 임신테스트기를 들고 집 앞에서 기다렸다가 (남편에게) 줬다”고 당시를 떠올린다.

그는 “남편이 테스트기를 받고 난 후 전한 마지막 한마디에 울음을 참을 수 없었다”고 고백해 그를 울린 한마디가 무엇일 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성미가 “초스피드로 결혼했는데 (집안서) 반대는 안 하셨냐”고 묻자 라윤경은 “후덕한 남자를 데려오라고 하셨는데 남편을 보자마자 ‘김 서방!’ 이러더니 바로 날 잡자고 하셨다”며 속전속결 결혼의 조력자가 어머니임을 밝혀 웃음을 안겼다.

한편 라윤경 김시명 부부의 이야기는 19일 저녁 8시 방송되는 TV조선 ‘퍼펙트라이프’에서 공개된다. 김씨는 IQ 169에 이르는 멘사 출신으로, 멘사는 지능검사 수치가 높은 이들이 회원인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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