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성민주 기자] 방송인 하하가 ‘동갑’ 성시경을 ‘형’이라고 불러야 한다는 말에 난색을 표했다.

19일 ‘하하 PD HAHA PD’ 채널에 공개된 ‘혹시 몇 년, 몇 월생이세요? | 만 나이 완벽 정리’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하하는 “6월 28일부로 우리가 한 살씩 깎이잖냐. 이거에 대한 족보 정리가 엄청 어렵다”며 변호사와 함께 곧 시행될 ‘만 나이’ 개정법을 살펴봤다.

이날 방송에서는 성시경과 하하, 전진의 족보 정리가 예시로 주어졌다. 성시경과 하하는 같은 1979년생이지만, 성시경의 생일은 4월 17일, 하하는 8월 20일로 성시경의 생일이 더 빠르다. 이에 변호사는 “올해 6월 28일이 딱 지나면 하하는 43세, 성시경은 44세”라며 “6월 28일에 성시경을 만나면 ‘형!’ 이렇게 되는 거다”라고 호칭을 정리했다. 그러자 하하는 “나 베트남 가요”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변호사는 “전진이 80년 8월 19일이면 원래 한 살 어린데, 올해 8월 19일이면 하하는 아직 43세인데 전진이 43세로 뛴다”며 하루 동안 ‘한 살 동생’ 전진과 친구로 지내야 한다고 설명했다.

성민주 기자 smj@tvreport.co.kr / 사진=’하하 PD HAHA PD’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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