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예은 기자] ‘캡틴 아메리카’란 캐릭터로 맹활약했던 크리스 에반스가 ‘어벤져스’ 멤버와의 우정을 되새겼다. 

크리스 에반스(41)가 지난 17일(현지 시간) 외신 매체 굿모닝 아메리카와의 인터뷰를 통해 마블 동료 배우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인터뷰 중 크리스 에반슨은 마블에서 가장 친한 사람을 묻는 질문에 대해 “아마도 스칼렛 요한슨?”이라고 답했다. ‘블랙 위도우’ 스칼렛 요한슨(38)과 크리스 에반슨은 무려 22년 지기 절친으로 이미 할리우드에선 유명하다. 2004년 영화 ‘퍼펙트 스코어’에서 만나 지금까지 그 친분을 이어오고 있는 것.  

앞서 스칼렛 요한슨도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둘의 우정에 대해 “우린 관계에 대해 이야기 위해 많은 시간을 보냈다. 우리는 오랫동안 가족,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 모든 것들에 대해 이야기했다”라며 깊은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그런가 하면 크리스 에반슨은 다른 마블 배우들과의 친분도 과시했다. 그는 “어벤져스 멤버들은 단체 채팅방까지 따로 갖고 있다”라며 “우리는 문자를 자주 한다”라고 대답했다. 

한편, 아이어맨과 캡틴 아메리카를 포함한 대부분의 기존 어벤져스 멤버들은 2019년 ‘어벤져스: 엔드게임’으로 함께 하차했다. 수많은 마블 팬들은 기존 어벤져스 배우들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내며, 그들의 복귀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최근에는 크리스 에반스가 MCU에 복귀할 수 있다는 소문이 돌면서 파장이 일었다. 그러나 크리스 에반스는 소문에 대해 “적절한 이유, 적절한 타이밍이어야 할 것”이라며 “현재로서는 복귀가 조금 이른 것 같다”라고 대답했다. 

이예은 기자 yelight0928@naver.com / 사진= 영화 ‘블랙위도우’, ‘캡틴 아메리카: 퍼스트 어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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