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다나카(김경욱)가 지상렬과의 오싹했던 술자리 에피소드를 공개, 웃음을 자아냈다.
20일 유튜브 채널 ‘Mdromeda Studio’에선 ‘먹이려는 지상렬 vs 빼려는 다나카, 승자는?다나카세 ep.02’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다나카가 게스트로 찾아온 지상렬과 토크를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지상렬은 “너 S사 공채 개그맨 아니냐? 너무 닮았다”라며 본캐 김경욱을 소환했고 다나카는 부인하며 진땀을 흘렸다.
지상렬은 김경욱과 라디오 프로그램도 같이 했다고 친분을 언급했고 다나카는 “김경욱에게 이야기 들었다. 지상렬과는 절대 술 안 먹겠다고 하더라”고 지상렬과의 술자리 에피소드를 소환했다.
다나카는 “지상렬과 같이 술을 먹다가 갑자기 목 뒤가 덥다면서 ‘안되겠다. 뱀 키우는 사람 불러야 하겠다’고 하더라. 이만한 우리에 어떤 사람이 뱀을 가져와 갑자기 지상렬의 목 위에도 올려주고 ‘너도 올려봐 내가 찍어줄게’해서 목에 올린 적이 있다”라며 잊을 수 없는 아찔한 술자리 추억을 소환했다.
이어 다나카는 지상렬의 고민에 대해 물었고 지상렬은 “고민이 딱히 없다. 그런데 주위에서 ‘상렬이 형은 잔치국수 언제 먹을까’ 고민을 해주는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다나카는 “혹시 연애하고 있나?”라고 물었고 지상렬은 “현재 No-girl”이라며 만나는 사람은 현재 없다고 대답했다.
이에 지상렬은 “말 나온 김에 일본에 좋은 낭자 없나?”라고 소개팅 주선을 언급했고 다나카는 “많습니다. 저는 누나들을 많이 압니다”라고 대답해 지상렬을 솔깃하게 만들었다. 지상렬이 관심을 표하자 다나카는 “누나들이 잘 걷지는 못하신다. 연세가 있으셔서”라며 80대와 90대 누나들이라고 대답했고 이에 지상렬은 “우리 엄마랑 동갑이다”라고 분노, 폭소를 자아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Mdromeda Studio’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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