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홉이 입대 과정에서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사진(왼쪽)은 지난 2022년 라디오 파워FM ‘박소현의 러브게임’ 생방송을 위해 목동 SBS에 도착한 제이홉. /사진=뉴스1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정호석)이 입대 과정에서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지난 18일 제이홉은 강원도 원주시 제36보병사단 백호신병교육대대에 현역 23-5기 훈련병으로 입소했다. 21일 복수의 매체들은 육군이 제이홉의 입소 과정에 특혜를 부여했다는 의혹을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방탄소년단 소속사 하이브 관계자는 21일 스타뉴스에 “확인 중인 사항”라면서 “확인 후 말씀 드리겠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제이홉 등 신병 208명이 입소한 날 백호부대는 위병소 전광판을 통해 ‘부대출입은 입영차량 1대만 가능하다’고 안내했다. 또 위병소 앞에서 출입 차량을 일일이 세워 입영통지서를 확인한 후 비표를 줬다. 입영 장병과 동행한 가족, 친구, 지인들의 인원에 제한을 두진 않았지만 입영 통지서가 없으면 부대 출입을 허용하지 않았다.

이 부분에서 문제가 지적됐다. 하이브 소속 차량 6대가 부대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부대 측이 하이브에 대해 일반인과 달리 출입 규정에 예외를 두고 사전에 비표를 받았다는 점에서 형평성과 공정성에 어긋난다는 지적이 나왔다.

앞서 BTS 맏형 진(30·김석진)의 입대 당일에도 소속사 차량 6대가 부대로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뉴시스는 부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오늘 행사와 관련해 (일반인 차량이) 2대가 왔다고 돌려보내진 않았다”며 “안전 통제 목적으로 1대 차량 안내를 했지만 강제성을 두고 지침이나 규정을 둔 것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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