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서진이네’의 인턴 뷔가 손님이 없어 불안한 사장님과 직원들을 위해 막내의 댄스 브레이크를 선보이며 환호를 자아냈다. 

21일 tvN ‘서진이네‘에선 멕시코 바칼라르에서 8일 차 마지막 영업에 나선 이서진과 직원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역대 최고 매출 12000페소를 찍겠다는 의지를 불태우며 마지막 출근에 나선 직원들은 식당 문을 열기 전에 능숙하게 재료 준비를 하는 모습. 이서진은 최고 매출 달성을 위해 “오늘 속도 좀 내야 된다”라고 주문했고 직원들은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양의 재료 준비를 하며 마지막 열정을 불태웠다. 

최우식은 “이렇게 했는데 손님 없으면 어떻게 해요?”라고 물었고 이서진은 “한숨 쉬면서 끝나는 거지 뭐”라고 웃었다. 이에 최우식은 “그게 제일 재밌겠다”라고 함께 웃음을 지었다. 그러나 문을 연 후에도 손님은 오지 않는 상황에서 불안감이 차오르기 시작했다. 

이에 고요한 홀에서 갑자기 음악을 튼 뷔는 심란한 분위기를 깨는 막내의 댄스 브레이크를 선보이며 홀을 장악했다. 정유미는 “한 번 더”를 외치며 대만족했고 사장 이서진 역시 웃음을 터트리며 환호했다. 그는 “음악이 있고 없고가 정말 차이가 크다”라고 뷔의 댄스 브레이크에 감탄했다. 

막내의 재롱 타임이 끝난 후 다시 심각해진 이서진은 “우리끼리 이렇게 놀고 있을 때가 아닌데”라며 손님이 없는 상황을 걱정했다. 오픈 한 시간이 훌쩍 지난 후 손님이 들어오기 시작했지만 예상과는 달리 한산했다.

최우식은 사장 이서진에게 “(손님 없어서)어떻게 해요?”라고 물었고 이서진은 “매출 만 (페소) 넘을 때까지 안 닫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최우식은 주방으로 와서 사장님의 말씀을 전한다며 “오늘 만 넘길 때까지 가게 영업합니다”라고 말해 직원들의 헛웃음을 유발했고 “태형이한테도 전하라고 했는데 너 한국 못 간대”라고 덧붙이며 웃음을 더했다. 

최고매출 경신을 꿈꿨지만 만 페소 넘기기도 힘겨워진 상황 속 정유미는 저녁부터 손님이 올 거라고 예상했다. 손님을 끌기 위해 가게 앞에서 호객 행위에 나선 주방장 박서준과 뷔. 때마침 손님이 등장했고 이서진은 보조개를 되찾았다. 특히 박서준과 뷔는 귀여운 아기 손님 앞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아기와 함께 온 부부 손님이 주문한 치킨의 양보다 더 많은 양의 치킨을 조리한 뷔는 “아기에 대한 서비스. 한 손님에 대한 소중함을 알게 돼서 많이 주고 싶은 거지”라고 아기에 푹 빠진 모습을 보였고 이서진 역시 오리 인형으로 아기 손님의 마음을 저격했다. 해가 지는 타이밍에 단체손님이 들어오자 직원들과 사장 이서진 역시 활기를 찾았다. 그러나 6인 손님들이 각자 따로 주문을 넣으며 메뉴가 뒤죽박죽되는 모습을 보였고 주방과 홀은 대혼돈의 위기를 맞았다.

마지막 영업일에 ‘서진이네’가 낮의 매출 부진을 딛고 역대 최고 매출을 달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서진이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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