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아역배우 오지율이 모녀 호흡을 맞춘 배우 임지연에 대해 실제로는 다정하고 좋았다고 털어놨다. 

20일 유튜브 채널 ‘일일칠’에선 ‘덱스의 냉터뷰 더 글로리 강아지VS 냉터뷰 대형견 덱스 삼촌 녹이는 세젤귀의 등장! l EP.5 배우 오지율 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는 ‘더 글로리’에서 하예솔 역을 맡은 아역배우 오지율이 질문에 답하는 모습이 담겼다. “‘더 글로리’를 찍으며 가장 친했던 삼촌이나 이모들은?”이란 질문에 오지율은 “다 좋으셨는데 그 중에서 다섯 명만 말하겠다”라고 답해 MC 덱스를 놀라게 했다. 

오지율은 “전재준 삼촌이 다정했고 횡단보도 신에서 욕(연기)을 했는데 실제로는 촬영할 때 진짜 같아서 놀랐다. 연기력도 좋으신데 실제로는 너무나도 착한 삼촌인 것 같다”라며 전재준 역을 맡은 박성훈을 언급했다. 

이어 하도영 역을 맡은 정성일을 꼽으며 “아빠 정성일 배우님은 촬영할 때도 너무 재밌게 해주셨다”라고 덧붙였다. 

송혜교와 임지연의 이름 역시 언급했다. 오지율은 “송혜교 배우님은 뭔가 연기를 되게 실감나게 잘하셨다. 뭔가 문동은이란 사람 자체가 스며든 것 같았다”라고 말했다. 모녀 호흡을 맞춘 임지연에 대해서는 “학폭 (가해자)역할을 했기는 한데 다정하시고 너무 좋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하도영과 전재준 아빠 둘 중에 누가 더 좋은가?”라는 질문에 오지율은 고민하다가 “두 분 다 너무 좋은 분들이라서 두 분 다 공동 1등이다”라고 대답했다. 

또 현재 10살이라고 밝힌 오지율은 남자친구가 있다고 수줍게 고백하며 “사귄지 3일 정도 됐다. 얼마 안 됐다”라고 웃었다. 이어 “제가 ‘너 나 좋아해?’라고 물었더니 조금 있다가 남친이 사귀자고 말했다”라고 털어놨다. “엄마는 알고 계시니?”라는 덱스의 질문에는 “엄마는 좀 놀라셨다. 그런데 아빠는 아직 모르신다”라고 털어놨다. 

한편 아역배우 오지율은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 시즌1과 시즌2에서 박연진(임지연 분)과 하도영의 딸 하예솔로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유튜브 채널 ‘일일칠’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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