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예은 기자]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이하 ‘가오갤’) 시리즈에서 가장 사랑을 많이 받은 명대사는 “나는 그루트다”일 것이다.

외신 매체 더 디렉트는 24일(현지 시간) 빈 디젤이 ‘가오갤’ 시리즈에서 “나는 그루트다” 대사 하나만으로 영화 한 편당 172억의 출연료를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보도했다. 

빈 디젤은 ‘가오갤’에서 나무같이 생긴 생명체인 그루트의 목소리를 연기했다. 그루트는 영화 내내 시종일관 “나는 그루트다(I am Groot)”라는 말로 소통한다. 그는 기쁠 때는 물론, 고맙다고 인사할 때, 적과 싸울 때도 항상 “나는 그루트다”라고 말한다. 

얼마 전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 빈 디젤이 그루트의 성우로 연기하며 출연료로 총 5,400만 달러(한화로 약 704억 417만 2,099원)를 벌어들였다는 루머가 돌기 시작했다. 

이에 많은 대중들은 대사 한 문장으로 너무 많은 출연료를 받는 것이 아니냐는 주장을 제기했고, 논란이 심해지자 감독 제임스 건이 해명에 나섰다. 제임스 건은 23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간단하게 대답하는 것으로 논란을 종결시켰다. 

한편, ‘가오갤 3’는 가모라를 잃고 슬픔에 빠져 있던 스타로드가 위기에 처한 은하계와 동료를 지키기 위해 다시 한번 가디언즈 팀과 힘을 합쳐 모험에 나서는 이야기를 그려낸다. ‘가오갤 3’는 오는 5월 3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예은 기자 yelight0928@naver.com / 사진= 빈 디젤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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