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강남이 독특한 여행론을 펼치며 웃음을 자아냈다. 

24일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에선 ‘그분시청금지 여기가 천국…? 하늘 조카와 대만 야시장에서 폭주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는 강남이 하늘 조카와 대만 야시장에서 먹방에 도전하는 모습이 담겼다. 강남은 “여기가 대만의 3대 야시장 중 하나인 라오허제 야시장이다. 여기서 많이 좀 먹고…”라고 말했고 제작진은 “저희 3시간 전에 밥 먹지 않았나요?”라고 당황했다. 

이에 강남은 “여행 오면 3시간이면 소화가 되는 거다. 여행 끝나고 4~5kg 쪄야 된다”라고 주장하며 독특한 강나미 여행론을 펼쳤다. 

이어 시장의 먹자골목으로 들어선 강남은 입장 3분 만에 콘치즈와 시리얼의 독특한 조합의 먹거리를 샀고 “이건 맛이 없을 수가 없다. 아기들이 좋아하는 맛이다. 상화가 제일 좋아하는 맛”이라고 아내 이상화를 떠올렸다. 

실면도를 해주는 곳 앞에서 걸음을 멈춘 강남은 장인의 향기를 풍기며 등장한 사장님에게 실면도를 받았다. 실면도를 받으며 아프다고 호소한 강남은 얼마나 걸리는지 물었고 20분 넘게 걸린다는 말에 “그럼 죽을 것 같은데? 이거 맥주 더 먹고 해야 할 것 같은데?”라고 능청을 떨었다. “하나도 안 아파 보인다”는 조카의 말에 “누가 얼굴 털을 계속 뽑고 있는데?”라고 대답해 폭소를 자아냈다. 강남의 능청스러운 반응에 실면도를 해주던 사장님 역시 웃음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 실면도를 다 받고 난 후 얼굴피부를 만져 본 강남은 “피부가 엄청 매끌매끌하다. 털이 다 없어졌다”라며 만족해했다. 

이어 취두부 먹방에 도전하는 강남과 조카. 취두부를 처음 먹어본다는 강남은 “난 이런 음식 도전하는 것 좋아한다”라며 호기롭게 취두부를 입에 넣었다. 그러나 바로 취두부의 독특한 맛에 망연자실한 표정을 짓던 강남은 결국 먹기를 포기하는 모습. 취두부를 먹어본 경험이 있는 조카 하늘은 “맛있는데요?”라는 반응을 보였고 강남은 놀라는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강남은 야시장에서 망고빙수를 비롯한 다양한 디저트까지 야무지게 맛보며 야시장 먹방을 마무리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동네친구 강나미’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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