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하장수 기자] 개그우먼 김숙이 동료 개그우먼 송은이의 집을 찾았다.

지난 24일 채널 ‘김숙티비kimsookTV’에는 ‘취미 부자 송은이 세컨드 하우스 털어봤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김숙은 최근 세컨드 하우스를 구한 송은이의 속내를 들었다. 송은이는 “남들 하는 거 다 한 번씩 해보고 살아야 한다”고 명료하게 말했다.

김숙도 제주도의 두 번째 집이 있지만 관리가 힘들어 공사가 필요하다고 언급하며 송은이에게 도움을 구했다. 송은이는 “나 빼고 다른 인력을 추천해 주겠다”라고 답했다. 이에 김숙은 “벽돌 한 장도 못 드는 사람들과 일하기 힘들다”고 단호하게 반응했다.

영상에서 공개된 송은이의 두 번째 집은 거실, 주방, 안방으로 구성됐다. 김숙은 집을 소개하는 중 두 번째 집에서 소개하지 않았던 비밀의 방을 찾아 들어간다.

이 방엔 송은이가 좋아하는 캠핑용품이 모인 ‘캠핑방’이다. 김숙은 물건 하나를 집으며 “집들이 선물로 하나 줬으면 좋겠다”라고 말해 송은이를 당황하게 했다.

김숙은 집들이 선물로 ‘화로대’, ‘쥐포’, ‘육포’, ‘아귀포’를 챙겨왔다. 송은이는 포들과 먹을 고로쇠 물을 꺼내 김숙과 함께 마셨다. 김숙은 “몸에 좋은 고로쇠 물보다 포를 더 많이 먹는 것 같다”고 말하자, 송은이는 “짠맛만 올라오게 조금씩 먹어야 하지만 맛있어서 너무 많이 먹게 됐다”고 답했다.

한편, 송은이는 지난 1월 24일 채널 ‘VIVO TV – 비보티비‘를 통해 두 번째 집을 공개했다.

하장수 기자 gkwkdtn06@tvreport.co.kr / 사진= 채널 ‘김숙티비kimsookTV’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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